우리는 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주님 공현 대축일(1/8)


    주님 공현 대축일은 또 하나의 성탄 대축일입니다. 곧 성탄을 대외적으로 공적으로 알리는 것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월 2일과 8일 사이의 주일에 이 축일을 지냅니다.
    오늘의 전례
    주님께서는 탄생하신 뒤 사람들에게 점차로 자신을 드러내셨습니다. 목동들, 동방의 세 박사들로 시작하여 성전에 머무는 의인 시므온과 안나에게,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인류의 구원자시라는 사실은 제자들에게,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민족 전체에게 차츰차츰 전해지게 됩니다. 마침내 모든 사람이 그분을 경배하게 될 날이 올 것입니다.
    말씀의 초대
    별을 보고 위대한 인물의 탄생을 알아본 동방 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예물과 함께 경배를 드립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는 동방에서 주님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노라. ◎ 알렐루야.
    복음
    <우리는 동방에서 임금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2 예수님께서는 헤로데 임금 때에 유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그러자 동방에서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으로 태어나신 분이 어디 계십니까? 우리는 동방에서 그분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듣고 헤로데 임금을 비롯하여 온 예루살렘이 깜짝 놀랐다. 헤로데는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을 모두 모아 놓고, 메시아가 태어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 았다. 그들이 헤로데에게 말하였다. “유다 베들레헴입니다. 사실 예언자가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의 주요 고을 가운데 결코 가장 작은 고을이 아니다. 너에게서 통치자가 나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보살피리라.’” 그때에 헤로데는 박사들을 몰래 불러 별이 나타난 시간을 정확히 알아내고서는,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말하였다. “가서 그 아기에 관하여 잘 알아보시오. 그리고 그 아기를 찾거든 나에게 알려 주시오. 나도 가서 경배하겠소.” 그들은 임금의 말을 듣고 길을 떠났다. 그러자 동방에서 본 별이 그들을 앞서 가다가, 아기가 있는 곳 위에 이르러 멈추었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더없이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 집에 들어가 어머니 마리아와 함께 있는 아기를 보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였다. 또 보물 상자를 열고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다. 그들은 꿈에 헤로데에게 돌아가지 말라는 지시를 받고, 다른 길로 자기 고장에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는 이제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리지 아니하고, 그 예물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봉헌하고 받아 모시오니, 저희가 바치는 예물을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받아들이소서. 성자께서는…….
    영성체송
    우리는 동방에서 주님의 별을 보고 그분께 경배하러 예물을 가지고 왔노라.
    영성체후 묵상
    위대한 인물의 탄생은 어두운 시대의 희망입니다. 위대한 인물은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알아본 사람들도 소수였습니다. 목동들, 동방 박사, 시므온과 안나…, 소박한 사람들, 하늘의 징표를 알아볼 줄 아는 사람들,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면 우리도 그분을 알아보고 경배를 드릴 수 있을까요? 잠시 마음속으로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시간을 가집시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저희를 언제 어디서나 천상 빛으로 이끄시니, 저희가 주님의 뜻을 받들어, 이 신비로운 성체의 의미를 올바로 깨닫고, 정성된 마음으로 받아 모시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가톨릭성가 100번 동방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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