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연중 제 1주간 금요일(1/13)


    힐라리오 성인은 320년경 프랑스 푸아티에의 이교도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우연히 책 한 권을 얻어 그리스도교를 연구하다 이교의 허무함을 깨닫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350년경 주교로 임명된 그는 아리우스 이단과 싸웠고, 그 과정에서 귀양을 가기도 하였습니다. 힐라리오 성인은 가톨릭 신앙을 옹호하는 많은 책을 남기고 370년경에 선종하였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중풍 병자를 고쳐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용서하심으로써 몸의 병만이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도 고쳐 주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가운데에 큰 예언자가 나타났도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오셨도다.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2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왔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 보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율법 학자 몇 사람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그들이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을 당신 영으로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그러자 그는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다.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이 신비로운 제사를 정성껏 거행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예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기적들을 낱낱이 이야기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여, 저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님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우리는 가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느님께 잘못된 것을 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보다 크고, 하느님의 길이 우리의 길보다 높은데도 우리의 입장을 주장하고 관철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우리의 몸은 멀쩡한데 마음이 뒤틀어져 있는 경우도 없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뒤틀어진 중풍에서 치유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성체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미사에서 저희가 성체로 구원의 보증을 받았으니, 실제로 그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17.Canto Gregoriano-Improperium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