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성인들의 영이 하늘에서 기뻐하는도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랐으며,
그분을 사랑하여 피를 흘렸으니,
그리스도 함께 끝없이 기뻐 뛰는도다.
본기도
순교자들의 힘이신 하느님, 성 바오로 미키와
그의 동료 순교자들에게 십자가의 순교로 생명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셨으니, 그들의 전구로써,
저희가 세례로 고백한 신앙을 죽기까지 증언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솔로몬이 마침내 성전을 완성하여
그 성전 안에 계약의 궤를 모십니다.
성전은 바야흐로 하느님께서
머무르실 곳이 됩니다(제1독서).
제1독서
<계약 궤를 지성소 안에 들여다 놓았다.
그리고 구름이 주님의 집을 가득 채웠다.>
☞ 열왕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8,1-7.9-13
그 무렵 솔로몬은 주님의 계약 궤를 시온,
곧 다윗 성에서 모시고 올라오려고,
이스라엘의 원로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의
각 가문 대표인 지파의 우두머리들을
모두 예루살렘으로 자기 앞에 소집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에타님 달,
곧 일곱째 달의 축제 때에 솔로몬 임금 앞으로 모였다.
이스라엘의 모든 원로가 도착하자 사제들이 궤를 메었다.
그들은 주님의 궤뿐 아니라 만남의 천막과
그 천막 안에 있는 거룩한 기물들도
모두 가지고 올라갔는데,
사제와 레위인들이 그것들을 가지고 올라갔다.
솔로몬 임금과 그 앞에 모여든 이스라엘의
온 공동체가 함께 궤 앞에서, 헤아릴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이 많은 양과 황소를 잡아 바쳤다.
그러고 나서 사제들이 주님의 계약 궤를
제자리에, 곧 집의 안쪽 성소인 지성소 안
커룹들의 날개 아래에 들여다 놓았다.
커룹들은 궤가 있는 자리 위에 날개를 펼쳐 궤와 채를 덮었다.
궤 안에는 두 개의 돌 판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 돌 판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올 때, 주님께서 그들과
계약을 맺으신 호렙에서 모세가 넣어 둔 것이다.
사제들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주님의 집을 가득 채웠다.
사제들은 그 구름 때문에 서서 일을 할 수가 없었다.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에 가득 찼던 것이다.
그때 솔로몬이 말하였다.
“주님께서는 짙은 구름 속에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당신을 위하여 웅장한 집을 지었습니다.
당신께서 영원히 머무르실 곳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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