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혀는 아무도 길들일 수 없습니다


연중 제 6주간 토요일(2/18)


    입당송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엄위와 존귀가 주님 앞에, 권능과 영화가 주님 성소에 있도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저희를 주님의 뜻대로 이끄시어,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선행에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야고보서는 혀를 잘 다스려 말조심하기를 극구 권장합니다. 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제1독서).
    제1독서
    <사람의 혀는 아무도 길들일 수 없습니다.> ☞ 야고보서의 말씀입니다. 3,1-10 나의 형제 여러분, 많은 사람이 교사가 되려고 하지는 마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많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누가 말을 하면서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면, 그는 자기의 온몸을 다스릴 수 있는 완전한 사람입니다. 말의 입에 재갈을 물려 복종하게 만들면, 그 온몸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를 보십시오. 배가 아무리 크고 또 거센 바람에 떠밀려도, 키잡이의 의도에 따라 아주 작은 키로 조종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혀도 작은 지체에 지나지 않지만 큰일을 한다고 자랑합니다. 아주 작은 불이 얼마나 큰 수풀을 태워 버리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혀도 불입니다. 또 불의의 세계입니다. 이러한 혀가 우리의 지체 가운데에 들어앉아 온몸을 더럽히고 인생행로를 불태우며, 그 자체도 지옥 불로 타오르고 있습니다. 온갖 들짐승과 날짐승과 길짐승과 바다 생물이 인류의 손에 길들여질 수 있으며 또 길들여져 왔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혀는 아무도 길들일 수 없습니다. 혀는 쉴 사이 없이 움직이는 악한 것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이 가득합니다. 우리는 이 혀로 주님이신 아버지를 찬미하기도 하고, 또 이 혀로 하느님과 비슷하게 창조된 사람들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같은 입에서 찬미와 저주가 나오는 것입니다. 나의 형제 여러분, 이래서는 안 됩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주님께서 저희를 지켜 주소서. ○ 주님, 구원을 베푸소서. 충실한 이는 없어지고, 진실한 이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져 버렸나이다. 저마다 제 이웃에게 거짓을 말하고, 간사한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나이다. ◎ ○ 주님께서는 간사한 모든 입술과, 허황된 것을 말하는 혀를 잘라 버리시리라. 그들은 “혀로 우리가 힘을 떨치고, 입술이 우리에게 있는데 누가 우리의 주인이랴?” 하는도다. ◎ ○ 주님의 말씀은 순수한 말씀, 흙 도가니 속에서 일곱 번이나 정제된 순은이어라. 주님, 주님께서 저희를 지켜 주시고, 저희를 이 세대로부터 영원히 보호하소서. ◎
 
저녁노을(모니카)
 



♬ 시편 제39(4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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