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사순 제 5주간 월요일(4/3)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단죄하지 않으시고 용서하셨습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악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는다. 악인이 자기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을 기뻐한다.”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이른 아침에 예수님께서 다시 성전에 가시니 온 백성이 그분께 모여들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앉으셔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그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그리고 다시 몸을 굽히시어 땅에 무엇인가 쓰셨다. 그들은 이 말씀을 듣고 나이 많은 자들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나씩 떠나갔다. 마침내 예수님만 남으시고 여자는 가운데에 그대로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고 그 여자에게, “여인아, 그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 여자가 “선생님, 아무도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가거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참회와 재계로 깨끗해진 양심과 새로워진 정신으로 이 거룩한 제사를 봉헌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여인아, 너를 단죄한 자가 아무도 없느냐? “주님, 아무도 없습니다.” 나도 너를 단죄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영성체 후 묵상
    우리 시대에도 억울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억울한 판결로 옥살이를 하거나 사형당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 억울함을 누가 보상할 수 있을까요? 부활이 없고 죽은 다음의 세상이 없다면, 정의의 하느님이 아니 계시다면 분통이 터질 일입니다. 꼭 법정의 재판만이 아닙니다. 잘못된 소문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고, 열심히 일했는데도 제대로 평가받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모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가끔 우리 자신이 그런 피해자일 수도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가해자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평가하거나 판단할 때에는 여러 가지를 세심하게 헤아려야 합니다. 아니, 판단을 하느님께 맡길 일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저희가 이 성체성사로 힘을 얻었으니, 죄를 용서받고 언제나 그리스도의 뒤를 따름으로써,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Benedictus-빈소년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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