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왜 성체성사를 세우시는 장소에서
발을 씻어주는 예식을 해야되는지 생각해 보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저 겸손해야 된다는 의미로만 받아들여 왔습니다.
어제 주님만찬미사를 봉헌하면서
진정한 의미를 저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허리(자존심, 자기의 모든것을 포기)를 굽히고
섬김의 삶을 사는 것이 먼저라는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루를 거르지 않고 성체성사에 참여하고 주님을 내 안에 모시어도
자기의 자존심을 접고 남을 섬기는 삶을 살지 못하면
아무소용 없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주이며 스승인 내가 보여주었으니 그렇게 하라” 는 말씀
오늘 따라 엄격한 내 삶의 기준으로 다가옵니다.
어렵고 어려운 일, 내 힘만으로 완전하게 해 내기 힘들고 불가능한
것이라 여겨짐니다.
저를 사랑하시어 사람이 되신 주님!
도와주세요. 저는 당신의 은총만 믿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