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지 못하는 유다인들을 당신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는 양에 비유하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2-30
그때에 예루살렘에서는
성전 봉헌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때는 겨울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셨는데,
유다인들이 그분을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 속을 태울 작정이오?
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는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
그러나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이 거룩한 신비로 저희 구원을 완성하시니,
저희가 거행하는 이 파스카 신비가
저희에게 영원한 기쁨의 원천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한다.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바르나바’라는 이름은 ‘용기의 아들’,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사실 바르나바 사도는 그 이름처럼
바오로 사도에게 용기와 위로를 준 사도였습니다.
그는 회심한 사울을 사도들에게 소개하여 마침내
‘이방인의 사도’ 바오로가 되게 한 인물입니다.
사실 제자들은 사울이 그리스도인을 박해하였기 때문에
두려워하며, 그를 만나는 것을 꺼려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또 다른 ‘바르나바’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주변에는 바오로 사도처럼 하느님의
훌륭한 사도가 될 회심자들이 언제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위로와 용기가 그들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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