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 알렐루야.
복음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0,24-29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토마스는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
우리는 주님을 뵈었소.”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들에게,
“나는 그분의 손에 있는 못 자국을 직접 보고
그 못 자국에 내 손가락을 넣어 보고 또 그분 옆구리에
내 손을 넣어 보지 않고는 결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토마스에게 이르셨다.
“네 손가락을 여기 대 보고 내 손을 보아라.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토마스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그러자 예수님께서 토마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토마스 사도를 기억하며 바치는 이 예물을 받으시고,
저희에게 언제나 구원의 은총을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고 못 자국을 확인해 보아라.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영성체 후 묵상
하느님께서는 우리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보이는 것만, 검증되는 것만 믿으려는 오늘의
우리에게 하느님은 믿기 어려운 존재입니다.
많은 사람이 토마스 사도처럼 그분의 못 자국에
손가락을 넣어 본 뒤 믿으려고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이성으로
모두 파악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물질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오직 사랑과 믿음으로만 인식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우정이나 사랑도 증명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느님 역시 믿음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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