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시자 아주 고요해졌다


연중 제13주간 화요일(7/4)


    엘리사벳 성녀는 1271년 에스파냐 아라곤의 왕 페드로 3세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12세의 어린 나이에 포르투갈의 왕 디오니시오 1세와 결혼하였으나, 작은 형제회 3회원이 되어 호화찬란한 생활을 피하고 단식과 극기로 많은 자선을 베풀었습니다. 1325년 남편 디오니시오 왕이 사망하자 성녀는 클라라 수도원에 입회하여 수도 생활에 매진하다가 1336년에 중병으로 선종하였습니다. 1626년 우르바노 8세 교황에 의해 성인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바람과 호수를 꾸짖어 풍랑을 잠재우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 주님께 바라네. 주님 말씀에 바람을 두네.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시자 아주 고요해졌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3-27 그 무렵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제자들도 그분을 따랐다.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하였다. 그러자 그분은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그 사람들은 놀라워하며 말하였다. “이분이 어떤 분이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화해와 찬미의 제사를 받으시고, 저희가 이 제사의 힘으로 깨끗하게 되어, 사랑과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 모든 눈이 주님께 바라고, 주님께서는 백성들에게 먹을 것을 제때에 주시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는 가운데에서도 주무시는 주님의 태평스러움은 가히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는 믿음에 근거합니다. 그렇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는 믿음이 약한 것을 탓하십니다. “왜 겁을 내느냐? 이 믿음이 약한 자들아!”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많은 사람이 지난날의 상처를 곱씹거나, 닥치지도 않을 미래의 일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 98%나 된다고 합니다. 정작 우리가 직면해야 할 걱정은 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내일 걱정을 내일에 맡기고 우리의 모든 걱정을 하느님께 맡긴다면, 우리도 주님처럼 풍랑 속에서도 평화롭게 잠을 잘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날을 주님과 함께 평화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인자하신 주님,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로 저희를 새사람이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거행하는 이 성사로 확실한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On Earth As It Is In Heaven-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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