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기도
주님, 이 세상은 정의와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교회는 자유로이 주님을 섬길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단식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십니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 알렐루야.
복음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4-17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저희와 바리사이들은 단식을 많이 하는데,
스승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
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는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그래야 둘 다 보존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봉헌할 예물을 마련해 주시고
봉헌된 예물은 저희 정성으로 돌리시니,
저희 공로를 더해 주는 이 예물로써
저희가 기쁨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온갖 은혜 베푸신 주님을 찬미하며,
지극히 높으신 주님 이름 찬양하오리다.
영성체 후 묵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명언입니다.
사실 모든 것이 제격에 맞아야 하는 법입니다.
요즈음은 웃옷과 아래옷의 색깔과 모양,
그리고 장신구도 조화를 맞추려 하고 있습니다.
말과 태도도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이들에게 말할 때와 어른들에게 말할 때가 다릅니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법입니다.
일찍이 코헬렛은 말했습니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태어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긴 것을 뽑을 때가 있다”(3,1-2).
그렇습니다. 단식할 때가 있고,
먹고 마시며 즐길 때가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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