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철부지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느님을 깊이 알고 계심을 드러내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께서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지혜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5-27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아들을 알지 못한다.
또 아들 외에는,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가 바치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 자신을 주님께 바치는 영원한 제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의 빵을 주셨으니,
그 빵은 갖가지 맛을 내고, 모든 입맛에 맞도다.
영성체 후 묵상
부모들은 자식들을 누구나 다 사랑하지만
특히 장애나 어려움을 지닌 자녀들을 더 사랑합니다.
측은한 마음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소개해 주시는 아버지 하느님 역시
그런 측은한 마음을 지닌 분이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철부지와 작은 이들, 곧 보잘것없는 사람을
더욱 좋아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카인 대신 아벨을, 에사우 대신 야곱을 선택하십니다.
다윗의 여러 형제들 가운데 보잘것없는 다윗을 선택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똑똑한 율법 학자나 바리사이들,
또는 사두가이들을 뽑지 않으시고,
세리나 어부 출신의 제자들을 선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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