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례
좋은 목자는 양들을 잘 보살핍니다.
양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 자신의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고 돌봅니다.
양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삯꾼은 양들을 제대로 돌볼 수가 없습니다.
위험한 순간이 오면 자신의 목숨을 위해
양을 버려두고 달아납니다.
그들의 목적은 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해 기꺼이 당신의 생명을
바치신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에 대한 그분의 사랑을 믿고 있습니다.
우리도 그분의 사랑에 사랑으로
응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입당송
보라, 하느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
주님은 내 생명을 받쳐 주시는 분이시로다.
제가 기꺼이 주님께 제물을 바치오리다.
주님, 주님의 좋으신 이름을 찬송하오리다.
본기도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저희가 신망애 삼덕을 쌓는 일에 더욱 열심하며,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목자 없는 양들과 같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시어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알렐루야.
복음
<그들은 목자 없는 양들과 같았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30-34
그때에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구약의 여러 가지 제사를
하나의 제사로 완성하셨으니,
저희가 정성껏 바치는 이 예물을 받으시고,
아벨의 제물처럼 거룩하게 하시어,
존엄하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예물이 인류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기적들을 기억하게 하셨으니,
주님께서는 너그러우시고 자비하시도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양식을 주시도다.
영성체 후 묵상
공자님은 인(仁)을, 부처님은 자비를,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가르치십니다.
인과 자비와 사랑은 서로 통하는 용어입니다.
불쌍한 것을 보고 가엾게 여기는 마음은
사랑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긴 여행은 머리에서
마음까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까지 함께하려면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한편 더 긴 여행은 마음에서 손과 발까지라는 말도 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마음으로는 가엾게 여기나
우리의 손과 발이 도움을 베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불쌍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으려면
아직도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함께 이 긴 여행을 떠나지 않으시겠습니까?
영성체후 기도
주님, 주님의 백성을 천상 신비로 가득 채워 주셨으니,
저희를 자비로이 도우시어,
옛 삶을 버리고 새 삶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시편22(2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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