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주님은 어지시고 기꺼이 용서하시는 분,
주님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크시나이다.
본기도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아 주시고 활기찬 믿음을 주시어,
저희 안에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주님의
도움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은혜를 베푸셨음에도
배은망덕한 이스라엘 백성의 악행을 고발합니다(제1독서).
제1독서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나를 저버렸고
제 자신을 위해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팠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2,1-3.7-8.12-13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가서 예루살렘이 듣도록 외쳐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젊은 시절의 순정과 신부 시절의 사랑을 내가 기억한다.
너는 광야에서, 씨 뿌리지 못하는 땅에서 나를 따랐다.”
이스라엘은 주님께 성별된 그분 수확의 맏물이었다.
그를 삼키는 자들은 누구나 벌을 받아
그들에게 재앙이 닥쳤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를 이 기름진 땅으로 데려와
그 열매와 좋은 것을 먹게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여기 들어와 내 땅을 더럽히고,
나의 상속 재산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다.
사제들도 ‘주님께서 어디 계신가?’ 하고 묻지 않았다.
율법을 다루는 자들이 나를 몰라보고,
목자들도 나에게 반역하였다.
예언자들은 바알에 의지하여 예언하고,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 것들을 따라다녔다.
하늘아, 이를 두고 깜짝 놀라라.
소스라치고 몸서리쳐라. 주님의 말씀이다.
정녕 내 백성이 두 가지 악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나를 저버렸고,
제 자신을 위해 저수 동굴을,
물이 고이지 못하는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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