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8/8)


    1170년 스페인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난 도미니코 성인은 24세 때 사제가 되었습니다. 성인은 설교와 종교 교육을 주로 담당하는 도미니코 수도회를 세우고 호노리오 3세 교황에게 ‘설교 수도회’로 승인받았습니다. 또한 도미니코 제2회인 여자 수도회와 재속 수도회도 설립한 성인은 1221년에 선종하였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물 위를 걸으시는 기적을 보여 주시고, 겐네사렛의 병자들을 고쳐 주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시옵니다. ◎ 알렐루야.
    복음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2-36 [군중을 배불리 먹이신 뒤,] 예수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시어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먼저 가게 하시고, 그동안에 당신께서는 군중을 돌려보내셨다. 군중을 돌려보내신 뒤, 예수님께서는 따로 기도하시려고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저녁때가 되었는데도 혼자 거기에 계셨다. 배는 이미 뭍에서 여러 스타디온 떨어져 있었는데, 마침 맞바람이 불어 파도에 시달리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 들기 시작하자,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 자야, 왜 의심하였느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쳤다. 그러자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그분께 엎드려 절하며,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그러자 그곳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고 그 주변 모든 지방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병든 이들을 모두 그분께 데려왔다. 그리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성 도미니코의 전구로 저희의 기도를 인자로이 들어 주시고, 이 제사의 놀라운 능력으로 주님의 은총을 베푸시어, 신앙을 지키는 모든 이를 보호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위하여 제때에 정해진 양식을 내어 줄,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을 세우셨도다.
    영성체 후 묵상
    한여름 물 위를 달리는 수상 스키가 참으로 시원해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 옛날 수상 스키를 즐기셨나 봅니다. 믿음이 없는 초보자 베드로는 자꾸 물에 빠져 듭니다. 주님께서는 익사하려는 베드로를 구해 주셨습니다. 믿음이 부족한 우리는 죄와 유혹의 늪에 빠져 들기를 반복합니다. 우리도 큰 소리로 외쳐야 하겠습니다. “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죄와 유혹의 늪 위를 걸어갈 수 있도록 주님께 도움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저희가 성 도미니코를 기념하며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그의 설교로 더욱 빛나게 된 주님의 교회가 그의 전구로 도움을 받고, 성체의 힘으로 경건한 신심을 키워 가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시편15(16)장. 하느님, 나를 지켜 주소서. 이 몸은 당신께로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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