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 귀를 기울이시어 제게 응답하소서.
주님은 저의 하느님, 주님을 신뢰하는 이 종을 구해 주소서.
주님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신자들을 한마음 한뜻이 되게 하시니,
저희가 주님의 계명을 사랑하고 주님의 약속을 갈망하며,
참기쁨이 있는 곳에 마음을 두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스켐 성전 앞에 모아 놓고 결단을 촉구합니다.
백성은 모두 여호수아와 마찬가지로 주님만을
하느님으로 섬기겠노라고 약속합니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교회가 그리스도께 순종하듯이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또한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도록 권고합니다(제2독서).
제 1독서
<우리도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 여호수아기의 말씀입니다. 24,1-2ㄱ.15-17.18ㄴㄷ
그 무렵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스켐으로 모이게 하였다.
그가 이스라엘의 원로들과 우두머리들과 판관들과
관리들을 불러 내니, 그들이 하느님 앞에 나와 섰다.
그러자 여호수아가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만일 주님을 섬기는 것이 너희 눈에 거슬리면,
너희 조상들이 강 건너편에서 섬기던 신들이든,
아니면 너희가 살고 있는 이 땅 아모리족의 신들이든,
누구를 섬길 것인지 오늘 선택하여라.
나와 내 집안은 주님을 섬기겠다.”
그러자 백성이 대답하였다.
“다른 신들을 섬기려고 주님을
저버리는 일은 결코 우리에게 없을 것입니다.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하던 집에서 데리고 올라오셨으며,
우리 눈앞에서 이 큰 표징들을
일으키신 분이 바로 주 우리 하느님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걸어온 그 모든 길에서,
또 우리가 지나온 그 모든 민족들
사이에서 우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그분만이 우리의 하느님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께서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눈여겨보아라.
○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라.
내 입에 늘 주님에 대한 찬양이 있으리라.
내 영혼이 주님을 자랑하리니
가난한 이들은 듣고서 기뻐하여라. ◎
○ 주님의 눈은 의인들을 굽어보시고,
주님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도다.
주님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맞서시니, 그들에 대한 기억을
세상에서 없애시기 위함이로다. ◎
○ 그들이 울부짖자 주님께서 들으시어
모든 곤경에서 구해 주셨도다.
주님께서는 마음이 부서진 이들에게
가까이 계시고, 넋이 짓밟힌
이들을 구원해 주시도다. ◎
○ 의인의 불행이 많을지라도 주님께서는
그 모든 것에서 그를 구하시리라.
그의 뼈들을 모두 지켜 주시니
그 가운데 하나도 부러지지 않으리라. ◎
○ 악인은 불행으로 죽고,
의인을 미워하는 자들은 죗값을 받으리라.
주님께서 당신 종들의 목숨을 건져 주시니,
주님께 피신하는 이는
아무도 죗값을 받지 않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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