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연중 제21주일(8/27)


    오늘의 전례
    오늘 말씀은 우리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하느님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세상을 선택할 것인지. 양쪽에 모두 걸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앞에는 항상 죽음의 길과 생명의 길이 놓여 있습니다. 그 선택은 우리의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을 선택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영원한 생명을 지니신 주님을 선택하였습니다. 이제 우리가 결단을 내릴 차례입니다.
    말씀의 초대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께 영원한 생명을 지니신 주님에게서 결코 떠나지 않겠노라고 약속합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 주님의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60-69 그때에 제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말하였다. “이 말씀은 듣기가 너무 거북하다. 누가 듣고 있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말씀을 두고 투덜거리는 것을 속으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말이 너희 귀에 거슬리느냐? 사람의 아들이 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게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영은 생명을 준다. 그러나 육은 아무 쓸모가 없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며 생명이다. 그러나 너희 가운데에는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이 누구이며 또 당신을 팔아넘길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알고 계셨던 것이다. 이어서 또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고 너희에게 말한 것이다.” 이 일이 일어난 뒤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고 더 이상 예수님과 함께 다니지 않았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너희도 떠나고 싶으냐?” 하고 물으셨다. 그러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스승님께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저희는 믿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그리스도께서 바치신 단 한 번의 제사로 저희를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의 교회에 일치와 평화의 선물을 내려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 주님께서 내신 열매로 땅이 배부르나이다. 주님께서는 땅에서 빵을 얻게 하시고, 인간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술을 내시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사노라면 우리에게 수많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예!’냐 ‘아니오!’냐를 결단해야 합니다. 사과를 먹을 것인지 배를 먹을 것인지에서부터 수도자의 길이냐 성직자의 길이냐를 선택해야 하기도 합니다. 직장이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는 늘 선택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 옛날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의 계명이냐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냐를 놓고 선택해야 했던 것처럼 우리도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 앞에서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례식 때 마귀와 마귀의 모든 행실과 그 온갖 유혹을 끊어 버리고, 전능하신 하느님을 믿겠노라고 결단하였습니다. 이제 그 결단을 우리의 삶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주님의 자비로 저희 잘못을 고쳐 주시어, 저희가 모든 일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시편8장 야훼, 우리의 주여! 주의 이름 온 세상에 어찌 이리 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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