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성 십자가 현양 축일(9/14)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의 기원은 정확히 알 길이 없습니다만, 여러 문헌에 따르면 세르지오 1세 교황 때인 7세기 말경으로 여겨집니다. 이 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류의 죄를 속죄하시려고 지고 가신 거룩한 십자가를 묵상하고 경배하는 날입니다.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사랑보다 큰 사랑이 없다.”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이 거룩한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향한 그분의 크나큰 사랑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모세 시대의 구리 뱀처럼 높이 들어 올려져 당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리라는 것을 니코데모에게 알려 주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3-17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십자가 제단에서 온 세상의 죄를 대신 갚아 주셨으니, 성자 그리스도의 제사로 저희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이리라.
    영성체 후 묵상
    사람들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십자가를 지니고 있습니다. 문제나 걱정거리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기우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미 오래된 지난 일이나 아직 오지도 않고 결코 오지도 않을 일마저 걱정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러한 것을 제외하면 우리의 십자가는 충분히 지고 갈 만큼의 무게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지고 갈 수 있을 만큼의 십자가를 주십니다. 고통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우리를 성숙하게 하고, 무엇이 참행복인지를 알려 줍니다. 사랑의 신비만큼 고통에도 신비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고통스러울 때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합시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고통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나도 너희의 고통에 함께한다.”
    영성체후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체를 받아 모시고 간절히 비오니, 주님께서 생명의 십자 나무로 구원하신 저희가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저녁노을(모니카)





♬ 님의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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