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념일(9/15)


    주님의 십자가를 기념하는 어제에 이어 오늘은 성모님의 고통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도 아드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겪으실 때 함께 아파하셨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아플 때 그 아픔은 어머니에게 더 크게 다가오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일찍이 시메온의 예언은 이를 예견한 것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루카 2,34-35).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고통 중에 계시는 어머니 마리아를 사랑하는 제자에게 맡기십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이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동정 성모 마리아님, 복되시나이다. 성모님께서는 주님의 십자가 곁에서 죽음 없이 순교의 월계관을 받으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25-27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십자가 곁에 서 계신 성모 마리아를 저희 어머니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고통의 성모 마리아를 기리며 바치는 예물과 기도를 기꺼이 받아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여라. 그러면 그분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도 기뻐하며 즐거워하게 되리라.
    영성체 후 묵상
    고통을 겪는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아들이 아프면 어머니는 더 아픈 법입니다. 게다가 죄인으로 죽어 가는 아들 앞에 나선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아들을 믿었기 때문에 성모님께서는 아랑곳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사랑하는 아들의 아픔만 염려하셨을 뿐입니다. 그 어머니께서 이제 믿는 자들의 어머니가 되시어 우리를 염려하십니다. 그분께서 곳곳에서 발현하심은 우리를 염려하시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하늘의 어머님께 효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머님처럼 하느님 말씀에 기꺼이 응답하는 일이 아닐까요?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카 1,38).
    영성체후 기도
    주님, 영원한 구원의 성체를 받아 모시고 간절히 청하오니, 성모 마리아께서 그리스도와 함께 수난하셨음을 기념하는 저희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그 외아들




211.199.125.181 요한신부: 성가 선택을 참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림도...성가를 들으니 오늘은 더욱 성모님의 고통이 떠오릅니다.... [09/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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