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연중 제27주간 월요일(10/09)


    성 디오니시오 주교와 동료 순교자, 또는 성 요한 레오나르디 사제 기념 요한 레오나르디 성인은 1543년 이탈리아 디에치모에서 7형제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20세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수도회에 들어가 사제품을 준비하여 30세 때 사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가톨릭 청년회를 돌보며, 성직자들의 신심회를 조직하여 훗날 하느님의 성모 성직자회의 모체가 되게 하였습니다. 1593년 이 수도회가 인가되어 수도회 총장으로서 로마를 방문하였을 때 각 수도회 개혁을 위한 중요한 임무를 부여받아 바쁘게 활동하였습니다. 요한 레오나르디 사제는 1609년에 선종하였고, 1938년 예수회의 성 보볼라 순교자, 프란치스코회의 성 살바도르와 함께 시성되었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인간이 지켜야 할 가장 큰 계명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가르치시며,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들려줍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5-37 그때에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응답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의 옷을 벗기고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마침 어떤 사제가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레위인도 마찬가지로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길 반대쪽으로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여행을 하던 어떤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성체성사로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치나이다. 주님의 집에 사는 이들은 행복하리니, 그들은 늘 주님을 찬양하리이다.
    영성체 후 묵상
    인생이 아름다우려면 무엇보다도 사랑이 필요합니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도,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것도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은 아름다운 만큼 어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랑은 어려움을 이겨 내게 합니다. 『준주성범』은 사랑을 이렇게 찬양합니다. “사랑은 신속하고 참다우며, 또 경건하고 쾌활하며, 온화하고 용감하며, 인내성이 있고, 성실하고 지혜로우며, 너그럽고 사내다우며 자기를 찾지 아니합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찾게 되면 그는 벌써 사랑에서 멀리 떨어지는 자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두루 살피고, 겸손하고 정직하며, …… 항상 하느님만 믿고 바랍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성체를 자주 모심으로써 저희 구원의 열매가 날로 자라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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