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하느님, 어서 저를 구하소서. 주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저의 도움, 저의 구원은 주님이시니, 주님, 지체하지 마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저희에게 끊임없이 자비를 보이시니,
주님을 목자와 인도자로 알아 모시는 저희를 도와주시어,
주님께서 만드신 저희를 새롭게 하시고 지켜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하느님께서 당신의 크신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우리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느님의 은총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제1독서).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시고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2,1-10
형제 여러분, 여러분도 전에는 잘못과
죄를 저질러 죽었던 사람입니다.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
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 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을 따라 살았습니다.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 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호의로,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엄청나게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시대에 보여 주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우리는 선행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선행을 하며 살아가도록
그 선행을 미리 준비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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