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성인은 1386년 이탈리아 카페스트라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려서부터 재능이 탁월했던 그는 26세에 시장이 되었으나,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모범에 영향을 받아 현세의 명예를
덧없이 여기고 프란치스코회(작은 형제회)에 입회하였습니다.
사제품을 받은 성인은 베르나르디노 성인과 함께 순회 설교를 맡았습니다.
그의 설교는 많은 사람에게 감명을 주어 회개하도록 이끌었습니다.
1453년 오스트리아에서 선종한 요한 사제는 1690년 성인의 반열에 들었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탐욕을 조심하라시며,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3-21
그때에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가 바치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 자신을 주님께 바치는 영원한 제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의 빵을 주셨으니,
그 빵은 갖가지 맛을 내고, 모든 입맛에 맞았도다.
영성체 후 묵상
욕심이 재앙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준주성범』은 “욕심이 죄를 낳고,
죄는 죽음을 가져온다.”고 가르칩니다.
욕심은 끊임없이 채워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행복한 이유는
욕심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느님께서 그의 배경이요
든든한 보호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욕심에서 자유로울 때,
그리고 하느님께서 그의 희망이 되실 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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