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본기도
하느님, 천상 은총으로 저희를 빛의 자녀가 되게 하셨으니,
저희가 또다시 오류의 어둠 속에 떨어지지 않고,
언제나 진리의 빛 속에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평화이시라고 선언합니다(제1독서).
제1독서
<하나로 만드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2,12-22
형제 여러분, 그때에는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관계가 없었고,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약속의 계약과도 무관하였고,
이 세상에서 아무 희망도 가지지 못한 채
하느님 없이 살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이제, 한때 멀리 있던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하느님과 가까워졌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몸으로 유다인과 이민족을 하나로
만드시고 이 둘을 가르는 장벽인 적개심을 허무셨습니다.
또 그 모든 계명과 조문과 함께 율법을 폐지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당신 안에서 두 인간을 하나의
새 인간으로 창조하시어 평화를 이룩하시고,
십자가를 통하여 양쪽을 한 몸 안에서 하느님과 화해시키시어,
그 적개심을 당신 안에서 없애셨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시어,
멀리 있던 여러분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시고
가까이 있던 이들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통하여 우리 양쪽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더 이상
외국인도 아니고 이방인도 아닙니다.
성도들과 함께 한 시민이며 하느님의 한 가족입니다.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바로 모퉁잇돌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전체가 잘 결합된
이 건물이 주님 안에서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납니다.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평화를 말씀하시도다.
○ 하느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나는 듣고자 하노라.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에게,
당신께 충실한 이들에게 진정 평화를 말씀하시도다.
정녕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는 구원이 가까우니,
우리 땅에 영광이 머무르리라. ◎
○ 자애와 진실이 서로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리라.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
○ 주님께서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그 열매를 내어 주리라.
정의가 주님 앞을 걸어가고,
주님께서는 그 길 위에 걸음을 내디디시리라. ◎
저녁노을(모니카)
♬ Agnus D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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