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가 되려면 모든 소유를
다 버려야 한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너희는 행복하리니,
하느님의 성령께서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5-33
그때에 많은 군중이 예수님과 함께 길을 가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돌아서서 이르셨다.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너희 가운데 누가 탑을 세우려고 하면,
공사를 마칠 만한 경비가 있는지
먼저 앉아서 계산해 보지 않느냐?
그러지 않으면 기초만 놓은 채 마치지 못하여,
보는 이마다 그를 비웃기 시작하며,
‘저 사람은 세우는 일을 시작만 해 놓고
마치지는 못하였군.’ 할 것이다.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가려면,
이만 명을 거느리고 자기에게 오는 그를 만 명으로
맞설 수 있는지 먼저 앉아서 헤아려 보지 않겠느냐?
맞설 수 없겠으면, 그 임금이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평화 협정을 청할 것이다.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 하느님, 참된 열심과 평화를 주시니,
저희가 예물을 바쳐 지극히 높으신 주님을 합당히 공경하고,
이 신비로운 제사에 참여함으로써 주님과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주님을 이토록 그리워하나이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제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선생님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분과
생사고락을 함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때로는 죽음도 불사해야 합니다.
그럴 수 있으려면 예수님을
다른 어떤 것보다 사랑하여야 합니다.
예수님 때문이라면 자신의 소유는 물론,
생명까지도 바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아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요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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