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연중 제32주간 수요일(11/15)


    대 알베르토 주교는 1206년 독일 도우나 강변 라우인겐에서 태어났습니다. 1223년에 도미니코 수도회에 들어가 훗날 사제가 된 그는 학자로서 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빈민 구제 등의 활동에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1260년 알렉산데르 4세 교황이 그를 레겐스부르크의 주교로 임명하였으나, 대 알베르토 주교는 일찍 교구장직을 사임하고 교단에서 가르치며 살다가 1280년 선종하였습니다. 비오 11세 교황은 1931년 그에게 ‘교회 학자’라는 칭호를 부여하면서 성인의 반열에 들게 하였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자비를 베푸시어 열 명의 나병 환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한 명의 사마리아 사람만이 돌아와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모든 일에 감사하여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너희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이로다. ◎ 알렐루야.
    복음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1-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신자들이 바치는 기도와 예물을 기쁘게 받아들이시고, 저희가 이 정성된 제사로 천상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부자들도 궁색해져 굶주리게 되지만, 주님을 찾는 이들에게는 좋은 것 하나도 모자라지 않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
    은혜를 입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을 배은망덕하다고 말합니다. 은혜를 입고 감사하기는커녕 우리 속담에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오히려 은혜를 입고도 적반하장인 경우도 있습니다. 은혜에 감사할 줄 알고, 나아가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도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주님, 간절히 비오니, 저희를 성자의 거룩한 살과 피로 길러 주시듯이, 저희가 주님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Missa Festiva - Sanctus (John Leav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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