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아들은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연중 제33주일-평신도 주일(11/19)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 사도직에 특별한 관심을 드러내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성직자 중심의 교회를 반성한 것입니다. 교회는 하느님께서 주인이 되시고, 그 구성원인 성직자와 평신도가 모두 하느님의 백성을 이루는 것입니다. 공의회의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968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의 결성과 더불어 대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제정하였습니다. 그 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 주일의 전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전례
    교회 전례력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세상 종말과 죽음을 깨어 준비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아십니다. 우리에게는 깨어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죽음과 세상 종말에 대하여 자주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준비된 사람에게는 구원이 이루어지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멸망이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오는 날을 깨어 기다리라고 당부하십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너희는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은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24-3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 무렵 〔큰〕 환난에 뒤이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그때에 ‘사람의 아들이’ 큰 권능과 영광을 떨치며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볼 것이다. 그때에 사람의 아들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선택한 이들을 땅 끝에서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을 것이다. 너희는 무화과나무를 보고 그 비유를 깨달아라. 어느덧 가지가 부드러워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된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가까이 온 줄 알아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지극히 높으신 주님께 봉헌하는 이 예물을 굽어보시고, 저희가 주님을 사랑하며 살다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하느님께 가까이 있음이 저에게는 좋으니이다. 저는 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으오리다.
    영성체 후 묵상
    사이비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세상 종말을 자주 예언하였습니다. 그 날과 그 시간은 분명 하느님만이 아신다고 했음에도 그 날과 그 시간을 계산해 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그들의 예언은 빗나갔습니다. 1992년 10월 28일의 휴거설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그들의 잦은 거짓말 때문에 세상의 종말을 깨어 준비하지 못할까 염려스럽습니다. 거짓말에 속아서도 안 되겠지만 깨어 기다리는 일을 소홀히 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 하느님, 이 거룩한 성체로 저희를 기르시니, 간절히 바치는 기도를 들으시고, 성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파스카를 기념하여 거행하도록 명하신 이 미사로 언제나 주님의 사랑 안에 살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세상에 외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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