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보라. 이제, 정결한 희생이요 순결한 제물인 용감한 동정녀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어린양을 따르도다.
본기도
주 하느님, 저희를 자비로이 굽어보시고,
성녀 체칠리아의 전구로, 저희가 바치는
정성과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소서. 성자께서는…….
말씀의 초대
요한 묵시록 저자는 천상에서
이루어지는 예배 광경을 전합니다.
하느님의 어좌 주변에서 스물네 명의
원로들과 사자, 황소, 사람, 독수리의
모습을 한 네 생물이 밤낮으로
룩하신 하느님을 찬양합니다(제1독서).
제1독서
<거룩하시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또 앞으로 오실 분!>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4,1-11
나 요한이 보니 하늘에 문이 하나 열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들었던 그 목소리,
곧 나팔 소리같이 울리며 나에게 말하던 그 목소리가,
“이리 올라오너라. 이다음에 일어나야
할 일들을 너에게 보여 주겠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나는 곧바로 성령께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하늘에는 또 어좌 하나가 놓여 있고
그 어좌에는 어떤 분이 앉아 계셨습니다.
거기에 앉아 계신 분은 벽옥과 홍옥같이 보이셨고,
어좌 둘레에는 취옥같이 보이는 무지개가 있었습니다.
그 어좌 둘레에는 또 다른 어좌 스물네 개가 있는데,
거기에는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쓴
원로 스물네 명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 어좌에서는 번개와 요란한 소리와
천둥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좌 앞에서는 일곱 횃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일곱 영이십니다.
또 그 어좌 앞에는 수정처럼
보이는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좌 한가운데와 그 둘레에는
앞뒤로 눈이 가득 달린 네 생물이 있었습니다.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둘째 생물은 황소 같았으며,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았습니다.
그 네 생물은 저마다 날개를 여섯 개씩 가졌는데,
사방으로 또 안으로 눈이 가득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밤낮 쉬지 않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또 앞으로 오실 분!”
어좌에 앉아 계시며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그분께 생물들이 영광과 영예와 감사를 드릴 때마다,
스물네 원로는 어좌에 앉아 계신 분 앞에 엎드려,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그분께 경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금관을 어좌 앞에 던지며 외쳤습니다.
“주님, 저희의 하느님, 주님은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셨고,
주님의 뜻에 따라 만물이 생겨나고 창조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 하느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성소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웅대한 창공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위업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의 가없는 위대함으로. ◎
○ 주님을 찬양하여라, 뿔 나팔 불며.
주님을 찬양하여라, 수금과 비파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손북과 춤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현악기와 피리로. ◎
○ 주님을 찬양하여라, 낭랑한 자바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우렁찬 자바라로.
숨 쉬는 것 모두 주님을 찬양하여라. ◎
저녁노을(모니카)
♬ 님쓰신 가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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