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연중 제33주간 목요일(11/23)


    클레멘스 성인은 제4대 교황입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클레멘스 교황은 베드로 사도가 직접 주교로 축성하였다고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필리피 교회에 보내는 서간에서 그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클레멘스를 비롯하여 나의 다른 협력자들과 더불어 복음을 전하려고 나와 함께 싸운 사람들입니다. 이 모든 이들의 이름이 생명의 책에 적혀 있습니다”(필리 4,3). 클레멘스 교황은 박해받고 있는 신자들을 찾아다니며 격려하고, 지하 묘지에 숨어 미사를 집전하며 용기를 북돋우었습니다. 클레멘스 교황 역시 순교를 하였으나, 그에 대한 기록은 애석하게도 더 이상 전해지는 것이 없습니다. 골룸바노 아빠스는 6세기경 아일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수도자가 된 그는 유럽 전역을 돌며 선교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수도원도 곳곳에 세웠습니다. 수도 생활에 크게 공헌한 그는 615년경에 선종하였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닥쳐올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견하시며 우십니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오늘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 알렐루야.
    복음
    <네가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9,41-44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그때가 너에게 닥쳐올 것이다. 그러면 너의 원수들이 네 둘레에 공격 축대를 쌓은 다음, 너를 에워싸고 사방에서 조여들 것이다. 그리하여 너와 네 안에 있는 자녀들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네 안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만들어 버릴 것이다.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봉헌할 예물을 마련해 주시고 봉헌된 예물은 저희 정성으로 돌리시니, 저희 공로를 더해 주는 이 예물로써 저희가 기쁨을 상으로 받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제게 은혜를 베푸셨기에 주님께 노래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주님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오리다.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께서 예견하신 대로, 70년경 예루살렘은 로마 군대에게 점령당합니다. 오늘날에도 중동 지방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입으로는 날마다 ‘샬롬’(평화)을 외치며 인사를 합니다만 정작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수가 아니라 화해라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미움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영성체후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성체로 이 세상에서 저희를 길러 주시니, 이 성체로써 저희가 영원한 생명을 얻어 주님과 완전히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저녁노을(모니카)



♬ 살아서 나를 믿는 이(가2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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