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세례 축일은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신
주님께서 공적으로 당신의 사명을 수행하시고자,
요한 세례자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교회는, 주님께서 당신의 공생활을 세례로 시작하신 것같이
모든 그리스도인도 신앙인으로 새로이 살아갈 것을 약속한
세례 때의 다짐을 늘 기억하면서 충실히 살아가기를 촉구한다.
말씀의 초대
요한 세례자는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이제 불로 세례를 베푸실 분이 오실 것이라고 예언한다.
이러한 예언은 예수님의 세례로써 시작된다.
예수님께서는 요르단 강에서 몸소 세례를
받으시며 물을 축복하시어 물의 세례와
성령의 세례를 하나로 통합하신다.
이제 물의 세례로 말미암아 새로 태어난 우리는,
동시에 성령의 불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받아 누리게 된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 아버지의
소리가 들려왔도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실 때 하늘이 열렸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5-16.21-22
그때에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시는데,
하늘이 열리며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분 위에 내리시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사랑하시는 성자께서 세상에 당신을
드러내셨음을 기념하며 이 예물을 드리오니,
이 예물이 세상의 죄를 씻으신 성자의 제사가 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성체송
요한은 말하였도다. 나는 보았노라.
그래서 이분이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내가 증언하였노라.
영성체 후 기도
인자하신 하느님, 거룩한 선물을 가득히 받고 간구하오니,
저희가 성자의 말씀을 충실히 따르며,
주님의 참된 자녀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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