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엄위와 존귀가 주님 앞에,
권능과 영화가 주님 성소에 있도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저희를 주님의 뜻대로 이끄시어,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선행에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은 유배 후 처음으로 축제를
지내려고 말씀 전례를 거행한다.
앞으로 일어날 기쁨을 바라보며 예배를 올리는
이 백성은 아직 유배의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다시 나라를 재건하게 될 것이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의 중요한 교회론이 펼쳐진다.
교회는 모든 구성원을 지체로 하는 한 몸이다.
인체의 각 부위가 기능은 다르지만 서로 의존하면서
한 몸을 이루는 것처럼 교회도 각각의
다른 기능을 가진 여러 지체로 구성된다(제2독서).
제 1독서
<백성은 읽어 준 것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 느헤미야기의 말씀입니다. 8,2-4ㄱ.5-6.8-10
그 무렵 에즈라 사제는 남자와 여자,
그리고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는 모든 이로
이루어진 회중 앞에 율법서를 가져왔다.
때는 일곱째 달 초하룻날이었다.
그는 ‘물 문’ 앞 광장에서,
해 뜰 때부터 한낮이 되기까지 남자와 여자와
알아들을 수 있는 이들에게 그것을 읽어 주었다.
백성은 모두 율법서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율법 학자 에즈라는 이 일에 쓰려고 만든 나무 단 위에 섰다.
에즈라는 온 백성보다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으므로,
그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책을 폈다.
그가 책을 펴자 온 백성이 일어섰다.
에즈라가 위대하신 주 하느님을 찬양하자,
온 백성은 손을 쳐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였다.
그런 다음에 무릎을 꿇고 땅에 엎드려 주님께 경배하였다.
레위인들은 그 책, 곧 하느님의 율법을
번역하고 설명하면서 읽어 주었다.
그래서 백성은 읽어 준 것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느헤미야 총독과 율법 학자며 사제인 에즈라와
백성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이 온 백성에게 타일렀다.
“오늘은 주 여러분의 하느님께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도 울지도 마십시오.”
율법의 말씀을 들으면서 온 백성이 울었기 때문이다.
에즈라가 다시 그들에게 말하였다.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단 술을 마시십시오.
오늘은 우리 주님께 거룩한 날이니,
미처 마련하지 못한 이에게는 그의 몫을 보내 주십시오.
주님께서 베푸시는 기쁨이 바로 여러분의 힘이니,
서러워하지들 마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주님의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 주님의 법은 완전하여 생기를 돋게 하고,
주님의 가르침은 참되어
어리석은 이를 슬기롭게 하도다.
○ 주님의 규정은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님의 계명은 맑아서 눈에 빛을 주도다. ◎
○ 주님을 경외함은 순수하니 영원히 이어지고,
주님의 법규들은 진실이니 모두가 의롭도다. ◎
○ 주님, 저의 반석, 저의 구원자,
주님 앞에 드리는 제 입의 말씀과
제 마음의 생각이 주님 마음에 들게 하소서. ◎
제 2독서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2,12-14.27
형제 여러분,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의 지체는 많지만 모두 한 몸인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그러하십니다.
우리는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또 모두 한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
몸은 한 지체가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지체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만민에게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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