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연중 제3주간 화요일(1/23)


    말씀의 초대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은 육체적인 혈연관계를 넘어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에게로 확장된다. 이제 인간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함으로써 주님의 형제자매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누릴 수 있게 되었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께서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31-35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 그분 둘레에는 군중이 앉아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그리고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이 예물로 인간의 육신을 기르시고 영혼을 새롭게 하시오니, 이 예물이 저희 육신과 영혼에 도움이 되는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 청하는 것이 하나 있으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사는 것이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미사에서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주님의 사랑 안에서 신자들의 일치를 나타내는 이 영성체로, 저희가 주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예수님을 찾아온 어머님과 형제, 누이들의 마음을 무척 상하게 하였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말씀은 ‘역사적 예수’의 개인적인 형제자매를 두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신앙의 그리스도’적 관점에서 바라본 형제자매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이 말씀으로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인간적인 가족 구성원 안에서가 아니라 하느님 나라의 가족 구성원 안에서 찾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혈연적 형제자매 개념은 이제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신앙의 형제자매들로 그 의미가 확장되어 나갑니다. 인간은 자신이 태어난 가정 안에서 혈연적으로 형제자매의 첫 인연을 맺게 되지만, 신앙을 가진 뒤에는 같은 피를 나누어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가운데 새로운 형제자매들의 관계를 맺게 됩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주변의 이웃들이야말로 진정한 우리 가족인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주여 당신 종이 여기 왔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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