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셨다


연중 제4주간 목요일(2/1)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뽑으시어 여러 마을로 파견하시며 복음을 전하라고 명하신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도우심을 믿고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알렐루야.
    복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7-13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부르시어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고, 둘씩 짝지어 파견하기 시작하셨다.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디에서나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고장을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라. 또한 어느 곳이든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으면, 그곳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밑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그리하여 제자들은 떠나가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였다. 그리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고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부어 병을 고쳐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교회가 바치는 예물을 굽어보시고, 성체성사로 신자들에게 성덕을 더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만군의 주님, 저의 임금님, 저의 하느님, 주님의 제단 곁에 참새도 집을 마련하고, 제비도 제 둥지가 있어 그곳에 새끼들을 치나이다. 주님의 집에 사는 이들은 행복하리니, 그들은 늘 주님을 찬양하리이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선물을 받고 비오니, 성체를 자주 모심으로써 저희 구원의 열매가 날로 자라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파견하시면서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제자들이 고생과 시련을 겪기를 바라신다는 뜻이 아니라, 당신께서 언제나 제자들과 함께하실 것이니 그러한 부차적인 걱정을 하지 말라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빵은 먹을 음식을 상징하고, 여행 보따리는 여행에 필요한 모든 준비물을 의미하며, 돈은 미처 마련하지 못한 필수품을 구입하거나 비상시에 자신을 지켜 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도움을 뜻합니다. 이러한 현실적인 준비들은 어쩌면 예수님께 의지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바라는 마음을 상대적으로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본성상 현실적으로 더 이상의 방도가 없을 때에야 비로소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고 도우심을 청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일에서 인간이 당신의 도우심을 구하고 의지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는 고통 받고 어려움에 놓여 있을 때에는 물론이요, 현실적으로 여유 있고 안정되어 있을 때에도 주님께 의지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청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주님 저 하늘 펼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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