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이 성인은 하느님의 법을 위하여 죽기까지 싸웠으며,
악인들의 말도 무서워하지 않았도다.
그는 튼튼한 반석 위에 집을 지었도다.
본기도
주님, 성녀 아가타는 동정과 순교의 영광으로 교회를 빛냈으니,
그의 전구를 들으시어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다. 하늘과 땅을 만드시고
그것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질서를 허락하신다.
이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제1독서).
제1독서
<하느님께서 말씀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1-19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에 궁창이 생겨,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
하느님께서 이렇게 궁창을 만들어
궁창 아래에 있는 물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 아래에 있는 물은 한곳으로 모여,
뭍이 드러나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뭍을 땅이라,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땅은 푸른 싹을 돋아나게 하였다.
씨를 맺는 풀과 씨 있는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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