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 주님께서는 의로우시고, 주님의 법규는 바르나이다.
주님의 자애에 따라 주님의 종에게 행하소서.
본기도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시어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를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참된 자유와 영원한 유산을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인류에게서 첫 죄악이 저질러진다.
악마의 유혹은 자신을 만들어 주신 하느님의
명령을 거역할 만큼 강렬한 것이었다.
인간의 욕망은 하느님의 말씀보다
더욱 인간을 매료시킨다(제1독서).
제1독서
<하느님처럼 선과 악을 알게 될 것이다.>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3,1-8
뱀은 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에서 가장 간교하였다.
그 뱀이 여자에게 물었다.
“하느님께서 ‘너희는 동산의 어떤
나무에서든지 열매를 따 먹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는데 정말이냐?”
여자가 뱀에게 대답하였다.
“우리는 동산에 있는 나무 열매를 먹어도 된다.
그러나 동산 한가운데에 있는 나무 열매만은,
‘너희가 죽지 않으려거든 먹지도 만지지도 마라.’
하고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자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가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그것을 먹었다.
그러자 그 둘은 눈이 열려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두렁이를 만들어 입었다.
그들은 주 하느님께서 저녁 산들바람 속에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다.
사람과 그 아내는 주 하느님 앞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죄를 용서받은 사람은 행복하여라!
○ 행복하여라, 죄를 용서받고
잘못이 덮여진 이!
행복하여라, 주님께서
허물을 헤아리지 않으시고,
그 얼에 거짓이 없는 사람! ◎
○ 제 잘못을 주님께 자백하며,
제 허물을 감추지 않고 말씀드렸나이다.
“주님께 저의 죄를 고백하나이다.”
그러자 제 허물과 잘못을
주님께서 용서하여 주셨나이다. ◎
○ 주님께 충실한 이들이 모두
곤경의 때에 기도드리나이다.
큰물이 닥친다 하더라도
그에게는 미치지 못하리이다. ◎
○ 주님은 저의 피신처.
곤경에서 저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환호로 저를 에워싸시나이다. ◎
저녁노을(모니카)
♬ 목마른 사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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