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자신의 업적과 선행을 자랑하는
바리사이의 기도보다는, 죄인임을 고백하고 자비를
청하는 세리의 기도를 받아들이신다.
하느님께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은,
자신의 선행과 업적을 많이 쌓은 사람이라기보다는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죄를 고백하는 사람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9-1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의롭다고
자신하며 다른 사람들을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사이였고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바리사이는 꼿꼿이 서서
혼잣말로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하느님! 제가 다른 사람들,
강도짓을 하는 자나 불의를 저지르는 자나
간음을 하는 자와 같지 않고
저 세리와도 같지 않으니,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 엄두도 내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말하였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 바리사이가 아니라
이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며 파스카의 신비를 묵상하오니,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찬미를 드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세리는 멀찍이 서서 가슴을 치며 말하였도다.
오, 하느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영성체 후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가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굳건한 믿음으로 성실히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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