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몸소 내 양 떼를 먹이고, 내가 몸소 그들을 누워 쉬게 하겠다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6/15)


    입당송
    주님 마음의 계획들은 대대로 이어지도다. 사람들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하시고, 굶주릴 때 그들을 살리시도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의 성심을 통하여 저희에게 베푸신 놀라운 사랑을 생각하며 기뻐하오니, 이 끝없는 사랑의 샘에서 솟아나는 은총을 언제나 가득히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목자는 양 떼를 돌보는 사람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양들을 보살펴 주시겠다고 하신다. 사람들은 이 말씀에 경외감을 느꼈다. 그들의 자긍심과 당당함은 주 하느님에 대한 신뢰에서 출발한다(제1독서). 신약의 예수님 역시 양들을 위한 삶이었다. 그분의 수난과 죽음이 그 사랑을 증명한다. 의인은커녕 죄인을 위하여 어찌 죽을 수 있다는 말인가. 예수님의 사랑은 이를 뛰어넘는다(제2독서).
    제1독서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먹이고, 내가 몸소 그들을 누워 쉬게 하겠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4,11-16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내 양 떼를 찾아서 보살펴 주겠다. 자기 가축이 흩어진 양 떼 가운데에 있을 때, 목자가 그 가축을 보살피듯, 나도 내 양 떼를 보살피겠다. 캄캄한 구름의 날에, 흩어진 그 모든 곳에서 내 양 떼를 구해 내겠다. 그들을 민족들에게서 데려 내오고 여러 나라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그런 다음 이스라엘의 산과 시냇가에서, 그리고 그 땅의 모든 거주지에서 그들을 먹이겠다. 좋은 풀밭에서 그들을 먹이고,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에 그들의 목장을 만들어 주겠다. 그들은 그곳 좋은 목장에서 누워 쉬고, 이스라엘 산악 지방의 기름진 풀밭에서 뜯어 먹을 것이다.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먹이고, 내가 몸소 그들을 누워 쉬게 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잃어버린 양은 찾아내고 흩어진 양은 도로 데려오며, 부러진 양은 싸매 주고 아픈 것은 원기를 북돋아 주겠다. 그러나 기름지고 힘센 양은 없애 버리겠다. 나는 이렇게 공정으로 양 떼를 먹이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도다. ◎ ○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주님의 이름 때문이어라.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주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옵니다. 주님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주나이다. ◎ ○ 주님께서 저의 원수들 앞에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하나이다. ◎ ○ 저의 한평생 모든 날에 호의와 자애만이 저를 따르리니, 저는 일생토록 주님의 집에 사오리다. ◎
    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입니다. 5,5ㄴ-11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습니다. 우리가 아직 나약하던 시절, 그리스도께서는 정해진 때에 불경한 자들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의로운 이를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 착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가 죽겠다고 나설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분의 피로 의롭게 된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원수였을 때에 그분 아드님의 죽음으로 그분과 화해하게 되었다면,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 그 아드님의 생명으로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은 더욱 분명합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는 또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자랑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제 화해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바흐 Sacred Cantatas BWV 51 "만 백성아 환호하며 하느님을 맞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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