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 마음의 계획들은 대대로 이어지도다.
사람들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하시고,
굶주릴 때 그들을 살리시도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성자의 성심을 통하여 저희에게
베푸신 놀라운 사랑을 생각하며 기뻐하오니,
이 끝없는 사랑의 샘에서 솟아나는
은총을 언제나 가득히 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목자는 양 떼를 돌보는 사람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양들을 보살펴 주시겠다고 하신다.
사람들은 이 말씀에 경외감을 느꼈다.
그들의 자긍심과 당당함은
주 하느님에 대한 신뢰에서 출발한다(제1독서).
신약의 예수님 역시 양들을 위한 삶이었다.
그분의 수난과 죽음이 그 사랑을 증명한다.
의인은커녕 죄인을 위하여 어찌 죽을 수 있다는 말인가.
예수님의 사랑은 이를 뛰어넘는다(제2독서).
제1독서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먹이고, 내가 몸소 그들을 누워 쉬게 하겠다.>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4,11-16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내 양 떼를 찾아서 보살펴 주겠다.
자기 가축이 흩어진 양 떼 가운데에 있을 때,
목자가 그 가축을 보살피듯, 나도 내 양 떼를 보살피겠다.
캄캄한 구름의 날에,
흩어진 그 모든 곳에서 내 양 떼를 구해 내겠다.
그들을 민족들에게서 데려 내오고 여러 나라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그런 다음 이스라엘의 산과 시냇가에서,
그리고 그 땅의 모든 거주지에서 그들을 먹이겠다.
좋은 풀밭에서 그들을 먹이고,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에 그들의 목장을 만들어 주겠다.
그들은 그곳 좋은 목장에서 누워 쉬고,
이스라엘 산악 지방의 기름진 풀밭에서 뜯어 먹을 것이다.
내가 몸소 내 양 떼를 먹이고,
내가 몸소 그들을 누워 쉬게 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잃어버린 양은 찾아내고 흩어진 양은 도로 데려오며,
부러진 양은 싸매 주고 아픈 것은 원기를 북돋아 주겠다.
그러나 기름지고 힘센 양은 없애 버리겠다.
나는 이렇게 공정으로 양 떼를 먹이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도다. ◎
○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주님의 이름 때문이어라.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주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옵니다.
주님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주나이다. ◎
○ 주님께서 저의 원수들 앞에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하나이다. ◎
○ 저의 한평생 모든 날에 호의와
자애만이 저를 따르리니,
저는 일생토록 주님의 집에 사오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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