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7/5)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충남 당진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부모의 깊은 신앙심을 물려받으며 자랐다. 그는 16세 때 사제 후보자로 모방 신부에게 발탁되어 최양업 토마스,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오로 떠났다. 동남아 일대를 전전하며 공부를 마친 그는 1845년 8월 17일 사제품을 받았다. 상해 인근의 김가항 성당에서 페레올 주교가 집전한 서품식이었다. 두 달 뒤인 10월 충청도 나바위 인근 바닷가로 입국한 김대건 신부는 다시 선교사들을 영입하려고 서해의 뱃길을 알아보려다 1846년 6월 5일 백령도 부근의 순위도에서 체포되었다. 여러 차례 문초를 받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결국 그해 9월 16일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26세의 젊은 나이였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고 하십니다. 성령께서 함께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어렵고 힘든 박해 시기에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 역시 모든 것을 희생하며 살다가 순교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지녔던 불굴의 용기와 굳은 믿음을 깊이 묵상해야겠습니다. 아울러 그러한 은총을 우리에게도 내려 주시기를 주님께 청해야겠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고 하신다. 주님의 성령께서 인도하실 것이라 하셨다. 고통과 시련을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견디어 낸다면 그는 신심 깊은 사람으로서 예언자의 삶을 사는 사람이다. 특별히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성령께 기도해야 한다.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기를 청해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예물에 강복하시어 거룩하게 하시고, 성 김대건 안드레아에게 육신의 고통을 이겨 내게 하신 주님의 은총으로 저희 마음에도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영성체 후 묵상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20대의 젊은 나이로 순교하였습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그토록 힘든 수련을 마치고 사목자의 길을 막 시작한 젊은 나이에 순교한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당시 교우들의 슬픔과 놀라움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알 수 없는 시련이 많이 닥칩니다. 그 안에서 주님의 뜻을 헤아리며 찾는 지혜를 청해야겠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일찍이 순교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가 충실히 주님을 섬기며 고통 가운데서도 승리를 거두었으니, 저희가 받아 모신 성체로 그와 같은 용기를 가지게 해 주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8월 21일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솔뫼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김제준 이냐시오였고, 어머니는 고 우르술라였습니다. 뛰어난 재주와 강인한 성격, 신실한 믿음을 지닌 소년 김대건은 16세 때인 1836년 모방 신부의 주선으로 최양업 토마스,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오로 가서 사제 수업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공부를 마친 그는 1845년 8월 17일 상해 인근의 김가항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사제가 탄생한 것입니다. 김 신부는 곧바로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를 모시고 조선 입국을 시도하여 10월 12일 충청도 나바위 인근 바닷가에 상륙하였습니다. 그는 숨어 다니며 선교 활동에 힘쓰는 한편, 선교사들을 입국시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듬해 6월 5일, 김대건 신부는 서해를 통한 뱃길을 알아보려고 백령도 부근으로 나갔다가 관헌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문초를 받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46년 9월 16일 한강 백사장에서 참수되어 순교하였습니다. 1925년 7월 5일 비오 11세 교황은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79명의 순교자를 복자의 반열에 올렸고, 1949년 11월 25일 비오 12세 교황은 그를 한국 모든 성직자의 수호자로 선포하였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을 맞이하여 1984년 5월 6일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103명의 한국 순교자들을 성인의 반열에 들게 하였습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노래

 




 
이 글은 카테고리: 지난 묵상 보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유주소를 북마크하세요.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7/5)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충남 당진의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부모의 깊은 신앙심을 물려받으며 자랐다. 그는 16세 때 사제 후보자로 모방 신부에게 발탁되어 최양업 토마스,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오로 떠났다. 동남아 일대를 전전하며 공부를 마친 그는 1845년 8월 17일 사제품을 받았다. 상해 인근의 김가항 성당에서 페레올 주교가 집전한 서품식이었다. 두 달 뒤인 10월 충청도 나바위 인근 바닷가로 입국한 김대건 신부는 다시 선교사들을 영입하려고 서해의 뱃길을 알아보려다 1846년 6월 5일 백령도 부근의 순위도에서 체포되었다. 여러 차례 문초를 받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결국 그해 9월 16일 새남터에서 순교하였다. 26세의 젊은 나이였다.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고 하십니다. 성령께서 함께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어렵고 힘든 박해 시기에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분 역시 모든 것을 희생하며 살다가 순교하였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지녔던 불굴의 용기와 굳은 믿음을 깊이 묵상해야겠습니다. 아울러 그러한 은총을 우리에게도 내려 주시기를 주님께 청해야겠습니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고 하신다. 주님의 성령께서 인도하실 것이라 하셨다. 고통과 시련을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견디어 낸다면 그는 신심 깊은 사람으로서 예언자의 삶을 사는 사람이다. 특별히 억울한 일을 당할 때 성령께 기도해야 한다.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기를 청해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바치는 예물에 강복하시어 거룩하게 하시고, 성 김대건 안드레아에게 육신의 고통을 이겨 내게 하신 주님의 은총으로 저희 마음에도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영성체 후 묵상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20대의 젊은 나이로 순교하였습니다. 낯선 이국땅에서 그토록 힘든 수련을 마치고 사목자의 길을 막 시작한 젊은 나이에 순교한 사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당시 교우들의 슬픔과 놀라움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우리에게도 알 수 없는 시련이 많이 닥칩니다. 그 안에서 주님의 뜻을 헤아리며 찾는 지혜를 청해야겠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일찍이 순교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가 충실히 주님을 섬기며 고통 가운데서도 승리를 거두었으니, 저희가 받아 모신 성체로 그와 같은 용기를 가지게 해 주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8월 21일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솔뫼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김제준 이냐시오였고, 어머니는 고 우르술라였습니다. 뛰어난 재주와 강인한 성격, 신실한 믿음을 지닌 소년 김대건은 16세 때인 1836년 모방 신부의 주선으로 최양업 토마스, 최방제 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오로 가서 사제 수업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공부를 마친 그는 1845년 8월 17일 상해 인근의 김가항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사제가 탄생한 것입니다. 김 신부는 곧바로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를 모시고 조선 입국을 시도하여 10월 12일 충청도 나바위 인근 바닷가에 상륙하였습니다. 그는 숨어 다니며 선교 활동에 힘쓰는 한편, 선교사들을 입국시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듬해 6월 5일, 김대건 신부는 서해를 통한 뱃길을 알아보려고 백령도 부근으로 나갔다가 관헌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여러 차례 문초를 받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46년 9월 16일 한강 백사장에서 참수되어 순교하였습니다. 1925년 7월 5일 비오 11세 교황은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79명의 순교자를 복자의 반열에 올렸고, 1949년 11월 25일 비오 12세 교황은 그를 한국 모든 성직자의 수호자로 선포하였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을 맞이하여 1984년 5월 6일 김대건 신부를 비롯한 103명의 한국 순교자들을 성인의 반열에 들게 하였습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노래
    
     
    
    
    
    
     
    

  2. user#0 님의 말: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김대건 안드레아(1821-1846) 신부님은 1821년 8월 21일에 충청도 솔뫼에서 태어나셔서, 경기도 용인 지방의 ‘골배마실’에서 소년시절을 보냈습니다. 모방 신부님은 15세의 소년을 유심히 관찰한 후에 그에게 사제 성소를 발견하고 그의 부친과 상의하여 예비 신학생으로 선발하였습니다. 소년 최양업, 최방제, 김대건은  유 방제 신부님을 따라 국경을 넘어 1837년 6월 7일에 마카오에 있는 파리 외방 전교회 지부에 도착하였고, 그곳에서 신학을 공부하게 되고, 김대건 신부님은 1845년 8월 17일에 사제로 서품을 받으셨습니다. 고국에 돌아오셔서 전교활동과 전교신부의 입국을 위해 노력하다가 순위도 부근에서 관헌에게 잡혀, 1846년 9월 16일에 피로서 하느님께 사랑을 증거하셨습니다.1949년 11월 25일에 교황 비오 12세는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을 한국의 모든 성직자의 특별 수호자로 선정하였으며, 돌아가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4년 5월 6일에 성인으로 시성하였습니다. 삶의 가치를 하느님께 두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대로 받아들이고, 행동하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축일을 맞이하여 나 또한 세상 것 보다는 하느님을 위한 것에 조금 더 마음 쓰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7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조심할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교활하고 난폭한 유다인입니다. 악한 인간에게 있어서 진리는 채찍이요 장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진리의 말씀을 막으려고 박해를 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있던 71인의 최고의회를 비롯하여, 최저 120명의 유다인이 있는 지방마다 23명으로 구성된 의회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종교적인 범죄를 재판하고 벌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먼저 이 지방의 의회로 끌려가 재판을 받고 채찍질을 받게 될 것입니다(사도5,40; 2코린11,23-24). 사도행전을 보면 이러한 재판의 기사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들의 범죄는 모두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그리스도를 전했다는 죄목뿐이었습니다.


     신앙인이기에 박해를 당할 때가 언제일까요? 개신교 학교에서 신자들이 박해를 받습니다. 그래서 더러는 자신이 가톨릭 신자임을 숨기고 생활하고 있고, 더러는 개신교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이 계신지 모릅니다. 그렇게 본다면 박해라는 것도 유혹입니다. 유혹에 넘어가는 사람과 넘어가지 않는 사람은 끝까지 인내하는 사람과 인내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인내하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가정에서 종교가 달라서 박해를 당할 때가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불교나 개신교이고 며느리가 가톨릭일 때, 어떤 이들은 시어머니를 따라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나가지 하면서 신앙생활을 포기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은 시어머니가 돌아가셔도 성당에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미개척지(비신자 가정)에 들어가 훌륭히 신앙을 증거하여 가톨릭 신앙에로 초대합니다.


     아이들이 성당 다닌다고 박해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신앙에 관심없는 부모님들이 학생들이 성당에 가려하면, “대학 가서 다녀라, 시험 끝나고 다녀라, 이 다음에 다녀라.”하면서 신앙을 권면하지 않습니다. 부모님들이 보기에는  세상적인 가치만이 최고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은 슬기로워야 합니다. 일상생활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께도 찰 한다면 성당 다니는 것을 더욱 권면하지 않을까요? 더욱 슬기로웠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마치 양을 이리떼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녀들에게 슬기로울 것을 말씀하십니다.


     슬기롭다는 것은  죄 없는 생활을 하며, 음모를 꾸미지 않고, 악한 자의 의심도 일으키지 않는 정직한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불화와 논쟁만을 일삼는 사람들 가운데에서도 평화를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신중함을 곁들인다면 그 소박함을 지킬 수 있고, 악인의 함정을 피할 수 있으며 부당한 고소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열심 했던 신자라 할지라도 열심히 기도하지 않으면, 비신자들의 유혹에 넘어갑니다. 또한 가톨릭 신앙에 대해서 잘 모르면, 결국 유혹자들의 손에 이끌려 이런 저런 신흥종교나 이단에로 빠져 버리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박해자들의 손에 넘어갈 제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예수님에 대해서 제자들은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서 증거 하였고, 이방인들에게 예수님에 대해서 증언하였습니다. 그렇게 박해자들과 이방인들 앞에서 예수님에 대해서 증언하였습니다.


    19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도들과 같이 배우지도 못한 소박한 시골뜨기가, 학문도 있고, 교활하기 짝이 없는 재판관들 앞에 나간다면 겁을 집어 먹거나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안심 시키십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후에 조용히 하느님께 도움을 청한다면 들어 주실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20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제자들이 박해를 받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힘은 인간적인 지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내가 무슨 힘이나 재능이 있어서 다른 이들에게 하느님을 전하겠습니까? 그분께서 도와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순교자들의 기록을 보면 아주 연약한 처녀들이나 천진난만한 아이들까지도 초자연적인 지혜에 가득 찬 답변을 하여 재판관들을 당황케 한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하시는 분은 결국 내가 아니라 하느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굳게 믿고서 생활해야 할 것입니다.


    21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우리는 이 말씀을 우리 교회사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문을 지키기 위해서 천주교 신자인 자녀를 내치는 경우. 신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교하고서 다른 신자들을 밀고하는 배교자들. 하지만 끝까지 참고 순교의 월계관을 받으신 분들은 구원을 받으셨고, 그분들의 신앙은 우리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대 교회에서도 그러하였습니다. 그리스도교가 퍼져 감에 따라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었으나, 일가족이 모두 신자가 된 집은 아주 드물었습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가르침을 믿었기 때문에, 생질인 푸라비우스 크레멘스를 죽게 한 도미시아누스 황제와 같은 예가 적지 않았습니다.


    22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요즘 가정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신자 가정에 들어가 신앙생활 하는 며느리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당당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참으로 멋진 순교자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입으로만 신앙생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신앙생활 할 때, 언젠가는 믿는 이들에게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 중에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라는 말씀이 커다란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신앙생활 열심히 한다면 주님께서 큰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유혹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유혹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어려움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기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이겨낸다면 큰 영광을 주님께 드릴 것입니다. 노력해 봅시다.


    3. 함께 생각해 봅시다

    1. 말씀을 전하는 데 있어서 모욕을 당하거나, 거부를 당한 적이 있으십니까? 가령 “너나 잘해. 나는 나를 믿어. 하느님이 계시다면 내 앞에 나타나 보시라고 해봐. 이 다음에…” 이런 때는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2. 말씀을 전하는 데 있어서 나에게 어려움으로 닥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해야 될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3. user#0 님의 말: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말씀에 용기가 생깁니다
    참는 자에 복이 온다는 속담처럼……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끝까지 참고 견디면 영생을 얻게 된다는 생각을
    하니 기쁩니다
    희망이 생깁니다
    그럼에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저에게 믿음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
    당신을 사랑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언제나 저의 행동이
    세속의 삶에 연연하다보니……
    불안하기도 합니다
    끝까지 견딘다는 것이….
    저에게는 당신을 사랑하는 믿음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쓸데없는 세속의 근심과 걱정을 모두 버리고
    당신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당신의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세속적인 욕심과 이기심으로 당신을 배반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해봅니다
    끝까지 참고 견디면 구원을 얻게 될 것이란느 믿음으로….
    힘들고 어려울 지라도 당신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신앙인 헬레나가 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아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묵상하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