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저희 방패이신 하느님, 보소서.
주님의 기름부음받은이의 얼굴을 굽어보소서.
정녕 주님 앞뜰에서 지내는 하루가 다른 천 날보다 더 좋으니이다.
본기도
주 하느님,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보화를 마련하셨으니,
저희에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시어,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을 오롯이
사랑함으로 약속하신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고센 지방에 살았다.
이집트와 팔레스티나의 국경 지대다.
이집트인들이 그들을 그곳에 살도록 허락한 것은
국경의 방패막이로 삼으려는 의도였다.
대륙 쪽에서 전쟁을 걸어오면 막아 줄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대륙 쪽과 손을 잡으면
문제가 심각해지므로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인들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시작한 것이다(제1독서).
제1독서
<이스라엘 백성이 더 많아지지 못하게 다루어야겠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8-14.22
그 무렵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이집트에 군림하게 되었다.
그가 자기 백성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보다 더 많고 강해졌다.
그러니 우리는 그들을 지혜롭게 다루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그들이 더욱 번성할 것이고,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그들은 우리 원수들 편에 붙어
우리에게 맞서 싸우다 이 땅에서 떠나가 버릴 것이다.”
그래서 이집트인들은 강제 노동으로 그들을
억압하려고 그들 위에 부역 감독들을 세웠다.
그렇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파라오의
양식을 저장하는 성읍, 곧 피톰과 라메세스를 짓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억압을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고 더욱 널리 퍼져 나갔다.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집트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더욱 혹독하게 부렸다.
진흙을 이겨 벽돌을 만드는 고된 일과 온갖 들일 등,
모든 일을 혹독하게 시켜 그들의 삶을 쓰디쓰게 만들었다.
마침내 파라오가 온 백성에게 명령하였다.
“히브리인들에게서 태어나는 아들은
모두 강에 던져 버리고, 딸은 모두 살려 두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우리의 도우심은 주님 이름에 있도다.
○ 이스라엘은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지 않으셨던들,
사람들이 우리를 거슬러 일어났을 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지 않으셨던들,
우리를 거슬러 저들의 분노가 타올랐을 때,
우리를 산 채로 삼켜 버렸으리라. ◎
○ 물살이 우리를 뒤덮고,
급류가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
거품 뿜는 물살이 우리
목 위로 넘쳐흘렀으리라.
우리를 저들 이빨의 먹이로
내주지 않으신 주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
○ 우리는 사냥꾼의 그물에서 새처럼 벗어났도다.
그물은 찢어지고 우리는 벗어났도다.
우리의 도우심은 주님 이름에 있으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로다. ◎
저녁노을(모니카)
♬ 도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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