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


연중 제16주간 화요일(7/24)


    입당송
    주님,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하신 그 모든 것을 진실한 판결에 따라 행하셨나이다. 저희는 주님께 죄를 짓고 주님의 계명을 따르지 않았나이다.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시고, 주님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희를 대해 주소서.
    본기도
    주 하느님, 용서와 자비로 전능을 크게 드러내시니, 주님의 은총을 끊임없이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목적지로 달리고 있는 저희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건넌다. 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한 일인가. 바닷길을 지나면 이제 이집트와는 결별이다. 그들 마음에 온갖 회한이 함께했을 것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눈에 보이는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확신하게 된다. 하느님께서 함께하신다는 확신이다(제1독서).
    제1독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 ☞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14,21─15,1ㄴ 그 무렵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주님께서는 밤새도록 거센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 바다를 마른 땅으로 만드셨다. 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 들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뒤이어 이집트인들이 쫓아왔다. 파라오의 모든 말과 병거와 기병들이 그들을 따라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새벽녘에 주님께서 불기둥과 구름 기둥에서 이집트 군대를 내려다보시고, 이집트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셨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이집트 병거들의 바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시어, 병거를 몰기 어렵게 만드셨다. 그러자 이집트인들이 “이스라엘을 피해 달아나자. 주님이 그들을 위해서 이집트와 싸우신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바다 위로 손을 뻗어, 이집트인들과 그들의 병거와 기병들 위로 물이 되돌아오게 하여라.”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뻗었다. 날이 새자 물이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그래서 도망치던 이집트인들이 물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이집트인들을 바다 한가운데로 처넣으셨다. 물이 되돌아와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따라 바다로 들어선 파라오의 모든 군대의 병거와 기병들을 덮쳐 버렸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다 가운데로 마른 땅을 걸어갔다. 물은 그들 좌우에서 벽이 되어 주었다. 그날 주님께서는 이렇게 이스라엘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해 주셨고, 이스라엘은 바닷가에 죽어 있는 이집트인들을 보게 되었다. 이렇게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이집트인들에게 행사하신 큰 권능을 보았다. 그리하여 백성은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과 그분의 종 모세를 믿게 되었다. 그때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이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이렇게 노래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를 생략하고 바로 화답송을 한다.>
    화답송
    ◎ 나는 주님께 노래하리라. 그지없이 높으신 분. ○ 주님 노호의 숨결로 물이 모이고, 물결은 둑처럼 우뚝 섰으며, 깊은 물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엉겼나이다. 원수가 말하였나이다. “내가 쫓아가 붙잡고, 노획물을 나누어 내 욕구를 채우리라. 칼을 뽑아 들고, 이 손으로 그들을 쳐부수리라.” ◎ ○ 주님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니, 바다가 그들을 덮쳤나이다. 그들은 거센 물 속에 납덩이처럼 내려앉았나이다. 주님께서 오른손을 뻗으시니, 땅이 그들을 삼켜 버렸나이다. ◎ ○ 주님께서 그들을 데려다 주님 소유의 산에 심으셨나이다. 주님, 그 산은 주님께서 살려고 만드신 곳, 주님, 주님 손수 세우신 성소이옵니다. ◎
 
저녁노을(모니카)



♬ Joseph M. Martin 내가 천사의 말 한다해도 / 엘 샤다이 합창단(지휘: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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