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도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상한 이들을 고쳐 주게 하셨도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성 요한 사제에게 놀라운 열정으로 사목 활동에 힘쓰게 하셨으니,
저희도 그의 모범과 전구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많은 형제들을 얻어,
그들과 함께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희년의 근본은 속죄에 있었다.
곧 잘못된 소유를 바로잡고
원소유자인 하느님을 기억하자는 데 있었다.
그래서 희년 선포는 속죄의 날에 행해졌다.
안식년을 일곱 번 지내고 난 다음 첫해를 희년으로 삼았다.
이후 희년은 오십 년마다 있었는데
언제나 속죄의 날을 시작으로 삼았다(제1독서).
제1독서
<희년에 너희는 저마다 제 소유지를 되찾아야 한다.>
☞ 레위기의 말씀입니다. 25,1.8-17
주님께서 시나이 산에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안식년을 일곱 번, 곧 일곱 해를 일곱 번 헤아려라.
그러면 안식년이 일곱 번 지나 마흔아홉 해가 된다.
그 일곱째 달 초열흘날 곧 속죄일에 나팔 소리를 크게 울려라.
너희가 사는 온 땅에 나팔 소리를 울려라.
너희는 이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한 해로 선언하고,
너희 땅에 사는 모든 주민에게 해방을 선포하여라.
이 해는 너희의 희년이다.
너희는 저마다 제 소유지를 되찾고,
저마다 자기 씨족에게 돌아가야 한다.
이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다.
너희는 씨를 뿌려서도 안 되고,
저절로 자란 곡식을 거두어서도 안 되며,
저절로 열린 포도를 따서도 안 된다.
이 해는 희년이다. 그것은 너희에게 거룩한 해다.
너희는 밭에서 그냥 나는 것만을 먹어야 한다.
이 희년에 너희는 저마다 제 소유지를 되찾아야 한다.
너희가 동족에게 무엇을 팔거나 동족의
손에서 무엇을 살 때, 서로 속여서는 안 된다.
너희는 희년에서 몇 해가 지났는지 헤아린 다음 너희 동족에게서 사고,
그는 소출을 거둘 햇수를 헤아린 다음 너희에게 팔아야 한다.
그 햇수가 많으면 값을 올리고, 햇수가 적으면 값을 내려야 한다.
그는 소출을 거둘 횟수를 너희에게 파는 것이다.
너희는 동족끼리 속여서는 안 된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을 경외해야 한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