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 주님의 계약을 돌아보소서.
주님의 가련한 이들의 생명을 끝내 잊지 마소서.
일어나소서, 주님. 주님의 소송을 친히 이끄소서.
주님을 찾는 이들의 외침을 잊지 마소서.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주님을 감히 아버지라 부르오니,
저희 마음속에 자녀다운 효성을 심어 주시고,
약속하신 유산을 이어받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에서 가슴 졸이며 살았다.
태어나는 사내아이는 모두 죽여야 했으니,
민족이 사라지는 절망 속에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선조들에게 하신 약속을 기억해 달라며 하느님께 매달렸다.
그렇게 해서 등장한 인물이 모세다.
이집트 탈출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제1독서).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하는 능력이다.
아브라함은 그 믿음으로 자신의 외아들 이사악을 바치려 하였다.
하느님께서는 죽은 사람까지도 일으키신다는 것을 그는 믿었다.
사라 역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믿음으로 이사악을 받아들였다(제2독서).
제1독서
<주님께서는 저희의 적들을 처벌하신 그 방법으로
저희를 당신께 부르시고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 18,6-9
해방의 날 밤이 저희 조상들에게는 벌써 예고되었으니,
그들이 어떠한 맹세들을 믿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용기를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백성은 의인들의
구원과 원수들의 파멸을 기대하였습니다.
과연 당신께서는 저희의 적들을 처벌하신 그 방법으로
저희를 당신께 부르시고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선인들의 거룩한 자녀들은 몰래 희생 제물을 바치고,
한마음으로 하느님의 법에 동의하였습니다.
그 법은 거룩한 이들이 모든 것을 다 같이,
성공도 위험도 함께 나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에 벌써 조상들의 찬미가들을 불렀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은 행복하여라.
○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올곧은 이들에게는 찬양이 어울리도다.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께서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 보라, 주님의 눈은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당신 자애를 바라는 이들에게 머무르시도다.
그들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하시고,
굶주릴 때 그들을 살리시기 위함이로다. ◎
○ 우리의 영혼은 주님을 기다리니,
그분은 우리의 도움, 우리의 방패시로다.
주님, 저희가 주님께 바라는 그대로,
저희 위에 주님의 자애를 베푸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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