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둔 여인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8/15)


    입당송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도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났도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이시며 성자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육신을 그 영혼과 함께 천상 영광에 불러들이셨으니, 저희도 언제나 주님을 그리워하며 그 영광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여인과 용의 비유는 성모님과 사탄의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태양을 입고 머리에 별로 된 관을 쓰고 달을 밟고 계신 여인이라면 성모님 아니고 누구이겠는가? 그 여인은 아이를 낳고, 아이는 모든 민족을 다스릴 분이라고 한다.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씀이다(제1독서). 아담의 범죄로 원죄는 시작되었고 그 결과는 죽음이라는 것이 창세기의 가르침이다. 이제 예수님을 통하여 죽음은 명분을 잃는다. 그분의 부활로 인류가 구원되었기 때문이다. 아담으로 말미암아 모든 이가 죽었다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든 이가 살게 된 것이다(제2독서).
    제1독서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둔 여인>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1,19ㄱ; 12,1-6ㄱ.10ㄱㄴ 하늘에 있는 하느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 안에 있는 하느님의 계약 궤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습니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 여인은 아기를 배고 있었는데, 해산의 진통과 괴로움으로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표징이 하늘에 나타났습니다. 크고 붉은 용인데,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었으며 일곱 머리에는 모두 작은 관을 쓰고 있었습니다. 용의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휩쓸어 땅으로 내던졌습니다. 그 용은 여인이 해산하기만 하면 아이를 삼켜 버리려고, 이제 막 해산하려는 그 여인 앞에 지켜 서 있었습니다. 이윽고 여인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사내아이는 쇠 지팡이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릴 분입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아이가 하느님께로, 그분의 어좌로 들어 올려졌습니다. 여인은 광야로 달아났습니다. 그때에 나는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왕비는 오피르의 황금으로 단장하고 임금님 오른쪽에 서 있나이다. ○ 제왕의 딸들이 임금님의 사랑을 받는 여인들 사이에 있으며, 왕비는 오피르의 황금으로 단장하고 임금님 오른쪽에 서 있나이다. ◎ ○ 들어라, 딸아, 보고 네 귀를 기울여라. 네 백성과 네 아버지 집안을 잊어버려라. ◎ ○ 임금님이 너의 아름다움을 열망하시리니, 그분께서 너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로다. 그분 앞에 엎드려라. ◎ ○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되어, 그들은 왕궁으로 들어가도다. ◎
    제2독서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 15,20-27ㄱ 형제 여러분,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이 되셨습니다.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하여 왔으므로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습니다.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 그러고는 종말입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권세와 모든 권력과 권능을 파멸시키시고 나서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 잡아다 놓으실 때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파멸되어야 하는 원수는 죽음입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마리아의 노래) - 성바오로딸수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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