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연중 제20주간 목요일(8/23)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는 임금이 베푸는 혼인 잔치와 같다고 하신다. 그런 자리에 초대받았다면 당연히 합당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상대가 임금이기 때문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오늘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 알렐루야.
    복음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1-1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또 여러 가지 비유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그는 종들을 보내어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렇게 일렀다. ‘초대받은 이들에게, ′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황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혼인 잔치에 오시오.′ 하고 말하여라.’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자는 밭으로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갔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붙잡아 때리고 죽였다. 임금은 진노하였다. 그래서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자들을 없애고 그들의 고을을 불살라 버렸다. 그러고 나서 종들에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그러니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그래서 그 종들은 거리에 나가 악한 사람 선한 사람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데려왔다. 잔칫방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를 보고, ‘친구여,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하고 물으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임금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이자의 손과 발을 묶어서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이 신비로운 제사를 정성껏 거행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예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기적들을 낱낱이 이야기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분, 저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나이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미사에서 저희가 성체로 구원의 보증을 받았으니, 실제로 그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임금은 혼인 잔치에 손님들을 초대하였습니다. 초대받은 이들은 그럴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절합니다. 화가 난 임금은 그들에게 벌을 주고 다른 이들을 초대합니다. 거리에 나가 아무나 데려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에게 임금은 벌을 내립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임금의 초대를 우습게 여긴 이들은 누구였겠습니까? 뭘 제대로 몰랐거나 착각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임금의 청을 거절하였겠습니까? 그들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며, 나중에 초대받은 이들은 이방인 신자를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잔치에 초대받았습니다. 생명을 받은 자체가 주님의 초대인 것입니다. 잔치란 그 자체로 기쁜 일이므로 누구든 즐겁게 지내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잔치의 예복은 기쁘게 사는 생활을 뜻합니다. 믿음의 길을 기쁘게 걷는 자세입니다. 기쁨도 없이 마지못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 삶이 무거운 멍에로만 느껴진다면 기쁨의 예복을 묵상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가 너무 무겁게 다가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기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라는 것이 오늘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Allegri, Gregorio - Miserere mei deus 
   (하느님, 저를 가엾이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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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에 1개의 응답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20주간 목요일(8/23)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는 임금이 베푸는 혼인 잔치와 같다고 하신다. 그런 자리에 초대받았다면 당연히 합당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상대가 임금이기 때문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오늘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라. ◎ 알렐루야.
      복음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2,1-14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또 여러 가지 비유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그는 종들을 보내어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을 불러오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렇게 일렀다. ‘초대받은 이들에게, ′내가 잔칫상을 이미 차렸소. 황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혼인 잔치에 오시오.′ 하고 말하여라.’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자는 밭으로 가고 어떤 자는 장사하러 갔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종들을 붙잡아 때리고 죽였다. 임금은 진노하였다. 그래서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자들을 없애고 그들의 고을을 불살라 버렸다. 그러고 나서 종들에게 말하였다.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초대받은 자들은 마땅하지 않구나. 그러니 고을 어귀로 가서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그래서 그 종들은 거리에 나가 악한 사람 선한 사람 할 것 없이 만나는 대로 데려왔다. 잔칫방은 손님들로 가득 찼다. 임금이 손님들을 둘러보려고 들어왔다가, 혼인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를 보고, ‘친구여, 그대는 혼인 예복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여기 들어왔나?’ 하고 물으니,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임금이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이자의 손과 발을 묶어서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이 신비로운 제사를 정성껏 거행하며 간절히 청하오니,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봉헌하는 이 예물이 저희 구원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의 기적들을 낱낱이 이야기하오리다. 지극히 높으신 분, 저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님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치나이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 거룩한 미사에서 저희가 성체로 구원의 보증을 받았으니, 실제로 그 구원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임금은 혼인 잔치에 손님들을 초대하였습니다. 초대받은 이들은 그럴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절합니다. 화가 난 임금은 그들에게 벌을 주고 다른 이들을 초대합니다. 거리에 나가 아무나 데려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하나에게 임금은 벌을 내립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임금의 초대를 우습게 여긴 이들은 누구였겠습니까? 뭘 제대로 몰랐거나 착각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임금의 청을 거절하였겠습니까? 그들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이며, 나중에 초대받은 이들은 이방인 신자를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잔치에 초대받았습니다. 생명을 받은 자체가 주님의 초대인 것입니다. 잔치란 그 자체로 기쁜 일이므로 누구든 즐겁게 지내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잔치의 예복은 기쁘게 사는 생활을 뜻합니다. 믿음의 길을 기쁘게 걷는 자세입니다. 기쁨도 없이 마지못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 삶이 무거운 멍에로만 느껴진다면 기쁨의 예복을 묵상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십자가가 너무 무겁게 다가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기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라는 것이 오늘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Allegri, Gregorio - Miserere mei deus 
       (하느님, 저를 가엾이 여기소서) 
    
    
    
    
    
    
    
    

  2. user#0 님의 말: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 된 이들은 적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 된 이들은 적다”

    말씀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사실 그동안…..
    당신의 자녀로 살아 오면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당신의 자녀라는
    표시 “인호”가 박혀있다는 생각에 잘못한 적이 많았지만
    솔직히 사랑이신 당신께서 저는 봐 주실 것이라고 안일한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그렇기에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적당히 신앙생활을 하고….
    주일에도 봉헌을 할 때에도 ”대충“ 하였습니다
    변덕이 날 때는 가끔 씩 “만원”을 봉헌하고….
    보통 때에는 설렁탕 한그릇 값인 “오천원”
    2차헌금은 헌금의 반으로 깎아 봉헌을 했습니다
    저의 그런 행동을 아주 떳떳하다고 생각하며
    사실 뻔뻔했는데…
    미사시간또한 정성을 다해 봉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속의 이런 저런 생각들로 가득차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독서를 할 때는 주보를 보고….
    신부님께서 강론을 하실 때 지루하다고 생각할 때도
    주보를 보면서 미사가 빨리 끝나기를 기다린 적도 많았습니다
    봉헌금은 어떻구요
    변덕이 나서 “만원”을 할 때는 거들먹 거리며 봉헌함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마치 개선장군이 된 것처럼 고개를 빳빳이 들고……
    복음을 묵상하면서
    성찰해보니 저의 행동이 참 가관이었습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 된 이들은 적다”

    말씀에 그동안의 저의 신앙생활을 반성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쁩니다
    자신이 얼마나 교만하고 오만하게 신앙생활을 했는지 스스로 깨닫게 되어
    기쁩니다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지금이라도 잘못을 깨달을 수있게 되었으니 ……..
    주님!
    고맙습니다
    저에게 복음묵상을 통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신
    당신이 계시기에 행복합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신 당신께 감사드리며
    당신께서 베푸시는 잔치에 초대되기를 기도해봅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당신의 잔치에 초대 받을 자격이 갖추지 못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것만해도 희망이 생깁니다
    절망은 하지 않겟습니다
    당신께서 계시니 걱정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은 사랑이시니까요
    당신을 믿으며
    당신께서 베푸시는 잔치에 예복을 갖춰 입고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저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아멘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 된 이들은 적다”

    묵상하며

    218.150.125.189 요한신부: 하하! 예수님께서 헬레나 자매님이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 알고 계시죠? 좋겠습니당…그리고 그 솔찍한 표현 넘재미있네용… [08/23-10:08]

  3. user#0 님의 말:

    오늘 독서를 묵상하면서
    주님이 주신 계명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분과의 맹세로 인해 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입타용사…
    계명에 대한 맹세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깨달아 보면서
    지키지도 못할 맹세를 함부로 해서는 안되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살아오면서 힘든상황에 봉착했을때 그분께 많이도 의지하고 약속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을 벗어난 후 그분과의 약속은 지켜졌나…
    거기에 대한 맹세가 두렵게 다가 옵니다.
    그 분이 맹세하라고 한것도 아닌데 제 멋대로 헛 맹세를 함부로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분이 맹세를 지키지 않았다고 벌을 준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괴롭습니다.
    자신이 하고 그 두려움으로 자신을 괴롭힙니다.
    그래서 스스로 벌을 만들어서 죄속에 갇혀 사는 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내가 잔칫상을 이미 다 차렸소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제 발길은 미사나 교회활동보다 돈이 생기는 곳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또 배신하고 또 못박음에도 불구하고 초대해 주시고 기다려주십니다.
    그런데 전 아쉬울 때만 찾습니다.
    안들어주면 아버지가 아니고 들어주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입니다.
    날강도가 따로 없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날강도의 특징은 헛맹세도 함부로 합니다.
    양의 탈을 쓴 강도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면서 그럽니다.
    너무합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
    칼을 들고 심장을 찌르면서
    자비하신 분이 그럴수 있냐고 따집니다.
    매사에 이랬습니다.
    이렇게 예복을 입지 않고 사는 저였습니다.

    그분이 제게 원하시는 건
    단 하나 뿐입니다.
    강도의 모습을 벗어버리고 당신이 주신 계명을 실천하며
    복음 말씀에 따라 굳건한 믿음을 갖고 열심히 살아기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11.199.125.53 요한신부: 복음 말씀에 따라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 참 좋은 예복을 갖추는 방법이겠지요…좋은 말씀 감샤…좋은 하루 되세요 [08/24-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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