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십자가 현양 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류의
죄를 속죄하시려고 지고 가신 십자가를 묵상하고 경배하는 날이다.
곧, 주님의 거룩한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향한
그분의 크나큰 사랑을 거듭 되새기는 날이다.
이 축일의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여러 문헌에 따르면 세르지오 1세 교황 때인 7세기 말경으로 여겨진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리실 것이다.
십자가의 그분을 받아들이는 이는
그분께서 주시는 구원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민수기의 구리 뱀 사건은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미리 보여 준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3-17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십자가 제단에서 온 세상의 죄를 대신 갚아 주셨으니,
성자 그리스도의 제사로 저희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이리라.
영성체 후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체를 받아 모시고 간절히 비오니,
주님께서 생명의 십자 나무로 구원하신
저희가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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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십자가 현양 축일(9/14)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인류의 죄를 속죄하시려고 지고 가신 십자가를 묵상하고 경배하는 날이다. 곧, 주님의 거룩한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를 향한 그분의 크나큰 사랑을 거듭 되새기는 날이다. 이 축일의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여러 문헌에 따르면 세르지오 1세 교황 때인 7세기 말경으로 여겨진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리실 것이다. 십자가의 그분을 받아들이는 이는 그분께서 주시는 구원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민수기의 구리 뱀 사건은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을 미리 보여 준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 알렐루야.
복음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3-17 그때에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 말씀하셨다. “하늘에서 내려온 이, 곧 사람의 아들 말고는 하늘로 올라간 이가 없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들어 올린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들어 올려져야 한다. 믿는 사람은 누구나 사람의 아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십자가 제단에서 온 세상의 죄를 대신 갚아 주셨으니, 성자 그리스도의 제사로 저희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 주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이리라.
영성체 후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체를 받아 모시고 간절히 비오니, 주님께서 생명의 십자 나무로 구원하신 저희가 부활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오늘의 묵상
이집트를 탈출한 모세는 백성을 이끌고 광야로 나갑니다. 달리 갈 곳이 없었던 것입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그들을 환영할 곳은 없었습니다. 정착할 곳도 경작할 땅도 없었고, 초원도 물도 부족하였습니다. 탈출의 흥분이 가라앉자 현실의 문제로 불안에 떨던 백성은 모세에게 불평합니다.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이집트 탈출 자체가 기적이었습니다. 사막과 다름없는 광야의 생활도 여태껏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기적을 이어 온 유일한 방법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그런데 백성이 불평하는 등 근본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가혹한 시련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혹독한 보속으로 백성의 정신을 차리게 하신 것입니다. 오갈 데 없던 백성이 살려 달라며 다시 모세에게 애걸합니다. 주님께서는 모세를 통한 백성의 청을 결코 모른 체하지 않으십니다. 또 다른 기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그 기적의 구리 뱀에 비유하십니다. 오늘의 우리는 무엇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까? 돈과 물질이라는 뱀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다시 예수님께 돌려야 합니다. 기적은 믿음을 가진 이에게는 언제라도 힘을 드러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