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쟁기를 잡고서는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신다.
밭을 가는 사람이 궁금해서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면 고랑은 비뚤어지기 마련이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기며 사는 것을 뜻한다.
맡겼으면 믿어야 한다.
의심은 믿음을 흐리게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는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머물려고,
모든 것을 해로운 쓰레기로 여기노라.
◎ 알렐루야.
복음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57-62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또 다른 사람이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이 예물로 인간의 육신을 기르시고 영혼을 새롭게 하시오니,
이 예물이 저희 육신과 영혼에 도움이 되는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 청하는 것이 하나 있으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사는 것이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미사에서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주님의 사랑 안에서 신자들의 일치를 나타내는
이 영성체로 저희가 주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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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6주간 수요일(10/3)
말씀의 초대
예수님께서는 쟁기를 잡고서는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신다. 밭을 가는 사람이 궁금해서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면 고랑은 비뚤어지기 마련이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모든 것을 그분께 맡기며 사는 것을 뜻한다. 맡겼으면 믿어야 한다. 의심은 믿음을 흐리게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나는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머물려고, 모든 것을 해로운 쓰레기로 여기노라. ◎ 알렐루야.
복음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57-62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또 다른 사람이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하느님, 이 예물로 인간의 육신을 기르시고 영혼을 새롭게 하시오니, 이 예물이 저희 육신과 영혼에 도움이 되는 성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주님께 청하는 것이 하나 있으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사는 것이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이 미사에서 성체를 받아 모셨으니, 주님의 사랑 안에서 신자들의 일치를 나타내는 이 영성체로 저희가 주님의 교회 안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오늘 복음에 나오는 첫 번째 사람의 말입니다. 그분을 따른다는 것은 생활 속의 실천이지, 그저 붙어 다니며 괴롭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사사건건 주님의 뜻이라며 자신을 못살게 굴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일일이 간섭하시는 아버지가 아니십니다. 지나친 신심은 광신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곧, 자신을 괴롭히고 남을 힘들게 하는 신심입니다. 괴롭히는 신심을 어찌 바른 신심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삶 속의 조용한 추종이 오늘 복음의 첫 번째 사람의 길이었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고 와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합니다. 세 번째 사람은 집을 떠나기에 앞서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우리 눈으로 보면 당연히 그래야 할 일입니다. 대단히 중요하고도 큰일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모르실 리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일이 더 중요하고 긴급하다고 하시면서 지나간 일에 매달리지 말라고 강조하십니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주님!
오늘 본당에서 성서40주간하반기 성경공부를 하는 날입니다
어제부터 봉사하시는 자매님들이 전화로 꼭 참석을 하라고 …..
대답은 “예 참석할께요”했습니다
하지만 몸이 피곤해 하루종일 자다보니…
성경공부 할 시간이 지나서 잠을 깼습니다
사실은…
상반기 성경공부를 했지만 시간이 쫒기다보니….
언제나 헐레벌떡 그나마도 매주 참석을 한 것이 아니라
일을 하다보니 격주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때는 서먹서먹하기도 하고 어느 때는
졸리기도 하고 제 옆에 친한 자매와 앉게 되면 공부는 뒷전이고….
지금 생각해보니 상반기동안 성경공부를 하였지만 큰 소득은
없는 것같았습니다
그 모든 결과가 전적으로 저의 게으름과 자만심 교만등등….
어느 때는 이렇게 성경공부를 해야 하는 것인지 하는 의문도….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말씀이 어느 때보다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맞아요 주님!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것은 안되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
왜 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믿고 산다고 하면서도….
세속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아니!
어느 때는 저 자신을 보면 외인만도 못할 때도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교만하고 남을 평가하고 상처를 주고 그러다 제가 더 상처를 받을 때도
많습니다
복음을 묵상하면서 곰곰 자신을 성찰해보니…
저의 이런 모습이나 생각들 모두가 세속에 집착과 욕심때문이라는것을…
깨닫습니다
어릴 때부터 욕심이 많고 지지 않으려는 성격등….
경쟁을 하게 되면 친한 친구라 할지라도 꼭 이겨야하는 승부욕…
사실 말이 승부욕이지 저의 욕심이 많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교만은 어떻구요?
얼마나 거만한지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제가 굉장히 대단한 사람인 줄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나중에 친하게 되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별 것도(겁도 많고 눈물도 많고) 아닌데 대단한줄 알았다고 합니다
폼 재고 거만하고 우쭐대는 성격등….
복음을 묵상하면서 자신을 성찰해보니…
제 자신을 제가봐도 참 가관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무슨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는지….
당신을 믿는다고 하지만 정말 당신을 믿는 것일까?
등등….
참 많은 생각들이 오고갑니다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당신을 믿고 따르려면….
먼저 저 자신의 성격부터 고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의 말씀만해도 그렇습니다
무조건 믿고 따르면 되는 것인데 의심하고 따지고 제 멋대로 생각하고
그런 저의 생각들이 가장 합당한 것같이 확신하고…
제가 그렇습니다 주님!
참 가관이죠?
주님!
오늘복음을 묵상하면서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말씀을 깊이 새기며
롯의 아내처럼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우매한 사람은 되지
말아야한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십시요
아멘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묵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