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보라, 하느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
주님은 내 생명을 받쳐 주시는 분이시로다.
주님, 제가 기꺼이 주님께 제물을 바치오리다.
주님의 좋으신 이름을 찬송하오리다.
본기도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은총을 인자로이 더해 주시어,
저희가 신망애 삼덕을 쌓는 일에 더욱 열심하며,
언제나 깨어 주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요나 예언자가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그러자 사람들은 회개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임금은 칙령을 내려 회개와 단식을 전국적으로 선포하였다.
요나의 말과 행동에는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힘이 있었던 것이다(제1독서).
제1독서
<하느님께서는 니네베 사람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시고 마음을 돌리셨다.>
☞ 요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1-10
주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내렸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네베로 가서,
내가 너에게 이르는 말을 그 성읍에 외쳐라.”
요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일어나 니네베로 갔다.
니네베는 가로지르는 데에만
사흘이나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다.
요나는 그 성읍 안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하룻길을 걸은 다음 이렇게 외쳤다.
“이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
그러자 니네베 사람들이 하느님을 믿었다.
그들은 단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까지 자루옷을 입었다.
이 소식이 니네베 임금에게 전해지자,
그도 왕좌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자루옷을 걸친 다음 잿더미 위에 앉았다.
그리고 그는 니네베에 이렇게 선포하였다.
“임금과 대신들의 칙령에 따라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든 양이든 아무것도 맛보지 마라.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라.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자루옷을 걸치고 하느님께 힘껏 부르짖어라.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제 손에 놓인 폭행에서 돌아서야 한다.
하느님께서 다시 마음을 돌리시고 그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실지 누가 아느냐?
그러면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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