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초대
제자들은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서
기도를 가르쳐 주십사고 청한다.
이렇게 하여 ‘주님의 기도’가 등장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이 주님의 기도를 통하여
아버지 하느님의 따뜻한 모습을 알려 주셨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는 성령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도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하느님께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노라.
◎ 알렐루야.
복음
<주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백성이 드리는 이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며, 저희가 바라는 것을 이루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주님, 주님께는 생명의 샘이 있고,
주님 빛으로 저희는 빛을 보나이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간절히 바라오니,
성체로 새로운 힘을 얻은 저희가 주님의 뜻에 따라 살며
주님을 충실히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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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수요일(10/10)
말씀의 초대
제자들은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서 기도를 가르쳐 주십사고 청한다. 이렇게 하여 ‘주님의 기도’가 등장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이 주님의 기도를 통하여 아버지 하느님의 따뜻한 모습을 알려 주셨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는 성령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도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하느님께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노라. ◎ 알렐루야.
복음
<주님,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 예수님께서 어떤 곳에서 기도하고 계셨다. 그분께서 기도를 마치시자 제자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주님,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것처럼, 저희에게도 기도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주님의 백성이 드리는 이 예물을 기꺼이 받으시고, 저희를 거룩하게 하시며, 저희가 바라는 것을 이루어 주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주님, 주님께는 생명의 샘이 있고, 주님 빛으로 저희는 빛을 보나이다.
영성체 후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간절히 바라오니, 성체로 새로운 힘을 얻은 저희가 주님의 뜻에 따라 살며 주님을 충실히 섬기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우리는 그 어떤 기도보다도 ‘주님의 기도’를 자주 바칩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일용할 양식”을 걱정하고 있고, 하느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뚜렷이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막연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탓이 아닐는지요? 이 기도에 담긴 참뜻을 깨닫는다면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까닭을 이해할 것입니다. 돼지를 치는 일을 하고 있는 야고보 씨는 날마다 할 일이 참으로 많기만 합니다. 그는 기계화된 전문 시설을 갖춘 것이 아니라 돼지를 우리에 가두어 놓고 돈 될 만큼 키워 파는 사람입니다. 40년을 그렇게 살아온 야고보 씨가 영세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몇 년 전 아내가 죽은 뒤 술독에 빠진 그는 성당에 다니는 친구들의 인도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는 일이 너무 많아 예비 신자 교리반에도 들쑥날쑥한 그였지만, 세례를 받은 뒤로는 주일 미사에 빠지는 법이 없습니다. 그가 외울 수 있는 기도는 ‘주님의 기도’가 전부여서, 하루에도 이 주님의 기도만 자주 바친다고 합니다. 특히 일이 고되거나 아내 생각이 간절하면 이 기도를 바치고 또 바친답니다. 그러면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나라에 아내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밝아진답니다. 주님의 기도 중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에서, 빠지지 않아야 할 유혹은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를 소홀히 하고 하느님을 아버지로 생각하지 않으려는 유혹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이 유혹에서 벗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