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송
주님,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외롭고 가련한 몸이옵니다.
하느님, 저의 비참과 고생을 보시고, 저의 죄악을 모두 없이하소서.
본기도
하느님,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물리쳐 주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은 세상의 마지막을 “주님의 날”이라 표현하였다.
그날은 두려움과 공포의 날로 여겨졌다.
율법을 어긴 잘못이 그날 판가름 날 것으로 믿고 있었던 것이다.
그 종말에 대한 대비는 언제나 단식과 참회, 기도였다(제1독서).
제1독서
<주님의 날, 어둠과 암흑의 날>
☞ 요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13-15; 2,1-2
사제들아, 자루옷을 두르고 슬피 울어라.
제단의 봉사자들아, 울부짖어라. 내 하느님의 봉사자들아,
와서 자루옷을 두르고 밤을 새워라.
너희 하느님의 집에 곡식 제물과 제주가 떨어졌다.
너희는 단식을 선포하고, 거룩한 집회를 소집하여라.
원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을 주 너희
하느님의 집에 모아 주님께 부르짖어라.
아, 그날! 정녕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전능하신 분께서 보내신 파멸이 들이닥치듯 다가온다.
너희는 시온에서 뿔 나팔을 불고,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려라.
땅의 모든 주민이 떨게 하여라. 주님의 날이 다가온다.
정녕 그날이 가까웠다.
어둠과 암흑의 날, 구름과 먹구름의 날이다.
여명이 산등성이를 넘어 퍼지듯, 수가 많고 힘센 민족이 다가온다.
이런 일은 옛날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세세 대대에 이르도록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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