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연중 제28주일(10/14)


    오늘의 전례
    오늘 복음은 나병 환자 열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나병은 참으로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나병 환자는 추방되었기에 늘 한을 품고 살아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환자 열 사람을 낫게 하십니다. 그런데 돌아와 감사드린 이는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우리는 감사를 드린 그 한 사람인지, 아니면 너무 좋아서 그냥 가 버린 아홉 사람에 속하는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감사는 더 큰 감사로 인도합니다. 오늘 복음의 가르침을 묵상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 시대의 나병 환자는 살아도 산목숨이 아니었다. 그러한 나병 환자가 예수님을 만나 운명이 바뀌었다. 얼마나 놀랍고 기뻤을까? 너무나 들뜬 나머지 그들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기에 한 사람만 돌아와 감사를 드렸다. 아마도 그는 나병이 나은 것 이상으로 더 큰 은총을 받고 돌아갔을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모든 일에 감사하여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너희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이로다. ◎ 알렐루야.
    복음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1-19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신자들이 바치는 기도와 예물을 기쁘게 받아들이시고, 저희가 이 정성된 제사로 천상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부자들도 궁색해져 굶주리게 되지만, 주님을 찾는 이들에게는 좋은 것 하나도 모자라지 않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
    감사란 고맙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고맙게 바라보는 눈이 중요합니다. 은혜를 느끼지 못하면 감사도 없습니다.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데 어찌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우리는 풍요 속에 살고 있습니다. 과도한 풍요가 너무 많은 것을 당연시하며 살게 합니다. 삶이 불만스럽고 허무한 것은 감사를 잃어버린 결과입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해야겠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간절히 비오니, 저희를 성자의 거룩한 살과 피로 길러 주시듯이, 저희가 주님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나병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참으로 무서운 병으로 여겨졌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더욱 그랬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듯이, 그러한 환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죽은 사람까지 살리시는 예수님의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그들은 고쳐 주십사고 애원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기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만이 돌아와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아홉 사람은 너무 들뜬 나머지 감사를 잊어버렸을까요? 아무튼 이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오늘 복음은 이러한 보통 인간의 모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어느 쪽의 사람입니까? 돌아와 감사를 드린 그 한 사람에 속합니까? 아니면, 너무 좋아서 들뜬 나머지 그냥 가 버린 아홉 사람에 속합니까? 치유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러 온 이는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명 또 다른 은총을 받고 돌아갔을 것입니다. 나병이 나은 정도가 아니라 삶 전체가 바뀌는 은총을 받았을 것입니다. 감사는 더 큰 감사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Dialogue de la preface[감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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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제28주일(10/14)


      오늘의 전례
      오늘 복음은 나병 환자 열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나병은 참으로 무서운 병이었습니다. 나병 환자는 추방되었기에 늘 한을 품고 살아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환자 열 사람을 낫게 하십니다. 그런데 돌아와 감사드린 이는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우리는 감사를 드린 그 한 사람인지, 아니면 너무 좋아서 그냥 가 버린 아홉 사람에 속하는지 돌아보아야겠습니다. 감사는 더 큰 감사로 인도합니다. 오늘 복음의 가르침을 묵상하며 미사를 봉헌합시다.
      말씀의 초대
      예수님 시대의 나병 환자는 살아도 산목숨이 아니었다. 그러한 나병 환자가 예수님을 만나 운명이 바뀌었다. 얼마나 놀랍고 기뻤을까? 너무나 들뜬 나머지 그들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기에 한 사람만 돌아와 감사를 드렸다. 아마도 그는 나병이 나은 것 이상으로 더 큰 은총을 받고 돌아갔을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모든 일에 감사하여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너희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이로다. ◎ 알렐루야.
      복음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1-19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주님, 신자들이 바치는 기도와 예물을 기쁘게 받아들이시고, 저희가 이 정성된 제사로 천상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영성체송
      부자들도 궁색해져 굶주리게 되지만, 주님을 찾는 이들에게는 좋은 것 하나도 모자라지 않으리라.
      영성체 후 묵상
      감사란 고맙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고맙게 바라보는 눈이 중요합니다. 은혜를 느끼지 못하면 감사도 없습니다.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데 어찌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우리는 풍요 속에 살고 있습니다. 과도한 풍요가 너무 많은 것을 당연시하며 살게 합니다. 삶이 불만스럽고 허무한 것은 감사를 잃어버린 결과입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해야겠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간절히 비오니, 저희를 성자의 거룩한 살과 피로 길러 주시듯이, 저희가 주님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오늘의 묵상
      나병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참으로 무서운 병으로 여겨졌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더욱 그랬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듯이, 그러한 환자 열 명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죽은 사람까지 살리시는 예수님의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그들은 고쳐 주십사고 애원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기적의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만이 돌아와 예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아홉 사람은 너무 들뜬 나머지 감사를 잊어버렸을까요? 아무튼 이것이 우리 인간의 모습입니다. 오늘 복음은 이러한 보통 인간의 모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어느 쪽의 사람입니까? 돌아와 감사를 드린 그 한 사람에 속합니까? 아니면, 너무 좋아서 들뜬 나머지 그냥 가 버린 아홉 사람에 속합니까? 치유의 은총을 베풀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하러 온 이는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명 또 다른 은총을 받고 돌아갔을 것입니다. 나병이 나은 정도가 아니라 삶 전체가 바뀌는 은총을 받았을 것입니다. 감사는 더 큰 감사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Dialogue de la preface[감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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