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기도
하느님, 모든 사람이 진리를 깨달아 구원되기를 바라시니,
주님의 밭에 추수할 일꾼을 많이 보내시어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주님의 백성이 생명의 말씀을 듣고
성사로 힘을 얻어 구원과 사랑의 길을 걷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말씀의 초대
시온 산과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정신적 고향이다.
식민지로 있을 때에도 늘 그곳을
생각하며 돌아갈 것을 희망하였다.
이사야 예언자는 말한다.
“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한다.
“그대가 예수님은 주님이시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서
일으키셨다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구원의 핵심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라는
사실을 바오로 사도가 깨달았던 것이다(제2독서).
제1독서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산으로 밀려들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2,1-5
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환시로 받은 말씀이다.
세월이 흐른 뒤에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리라.
주님의 집이 서 있는 산은 모든 산들 위에 굳게 세워지고,
언덕들보다 높이 솟아오르리라.
모든 민족들이 그리로 밀려들고,
수많은 백성들이 모여 오면서 말하리라.
“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 집으로! 그러면 그분께서
당신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어,
우리가 그분의 길을 걷게 되리라.”
이는 시온에서 가르침이 나오고,
예루살렘에서 주님의 말씀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분께서 민족들 사이에 재판관이 되시고,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심판관이 되시리라.
그러면 그들은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리라.
한 민족이 다른 민족을 거슬러 칼을 쳐들지도 않고,
다시는 전쟁을 배워 익히지도 않으리라.
야곱 집안아, 자, 주님의 빛 속에 걸어가자!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께서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의 정의를 드러내 보이셨도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서 기적들을 일으키셨도다.
주님의 오른손이, 주님의 거룩한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도다. ◎
○ 주님께서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의 구원을 알리셨도다.
당신의 정의를 드러내 보이셨도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의 자애와 성실을 기억하셨도다. ◎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세상 끝들이 모두 보았도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 비파와 함께 주님께 찬미 노래 불러라,
비파와 노랫가락과 함께.
나팔과 뿔 나발 소리와 함께,
임금이신 주님 앞에서 환성 올려라.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