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연중 제29주간 월요일(10/22)


    말씀의 초대
    탐욕은 무섭다.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여러 해 동안 많은 재산을 모은 사람이 이젠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길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자신의 계획일 뿐이었다. 사람의 노년도 바라는 대로 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셔야 가능한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3-21 그때에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가 바치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 자신을 주님께 바치는 영원한 제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의 빵을 주셨으니, 그 빵은 갖가지 맛을 내고, 모든 입맛에 맞았도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 양식으로 저희에게 새로운 힘을 주시니,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저희를 언제나 보호하시어, 영원한 구원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의술은 뛰어났지만 인색하기로 소문난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가 어느 날 식중독에 걸려 오랫동안 고생하는 아이를 말끔히 낫게 해 주자 아이 어머니는 감사의 표시로 값비싼 비단을 선물하였습니다. “나는 물건으로 사례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현금으로 주십시오. 치료비는 이십만 원입니다.” 의사에게서 비단을 다시 돌려받은 부인은 얼굴을 붉히며 그 속에서 열 장의 수표를 끄집어내어 두 장만 의사에게 준 뒤 조용히 돌아섰습니다. 탐욕은 지나친 욕심입니다. 욕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욕심이 전혀 없다면 오히려 무미건조한 삶이 됩니다.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어느 정도의 욕심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지나치지 않는 욕심이겠습니까? 그 기준은 ‘감사할 줄 아느냐?’ 하는 것입니다. 주어진 것에 진정으로 감사할 줄 안다면 탐욕에 빠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불만보다는 감사를 먼저 생각한다면 탐욕의 덫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누가 보아도 감사할 일인데 불평부터 먼저 늘어놓는다면 그는 이미 탐욕의 덫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Gloria IX[9번 미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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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uest 님의 말:


    연중 제29주간 월요일(10/22)


      말씀의 초대
      탐욕은 무섭다. 죽음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여러 해 동안 많은 재산을 모은 사람이 이젠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길 생각을 했지만, 그것은 자신의 계획일 뿐이었다. 사람의 노년도 바라는 대로 다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셔야 가능한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알렐루야.
      복음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13-21 그때에 군중 가운데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 스승님, 제 형더러 저에게 유산을 나누어 주라고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관이나 중재인으로 세웠단 말이냐?”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아무리 부유하더라도 사람의 생명은 그의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어떤 부유한 사람이 땅에서 많은 소출을 거두었다. 그래서 그는 속으로 ‘내가 수확한 것을 모아 둘 데가 없으니 어떻게 하나?’ 하고 생각하였다. 그러다가 말하였다. ‘이렇게 해야지. 곳간들을 헐어 내고 더 큰 것들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물을 모아 두어야겠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말해야지. ′자, 네가 여러 해 동안 쓸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쉬면서 먹고 마시며 즐겨라.′’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이 바로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예물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가 바치는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 자신을 주님께 바치는 영원한 제물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
      영성체송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의 빵을 주셨으니, 그 빵은 갖가지 맛을 내고, 모든 입맛에 맞았도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천상 양식으로 저희에게 새로운 힘을 주시니, 주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저희를 언제나 보호하시어, 영원한 구원을 받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의술은 뛰어났지만 인색하기로 소문난 의사가 있었습니다. 그가 어느 날 식중독에 걸려 오랫동안 고생하는 아이를 말끔히 낫게 해 주자 아이 어머니는 감사의 표시로 값비싼 비단을 선물하였습니다. “나는 물건으로 사례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현금으로 주십시오. 치료비는 이십만 원입니다.” 의사에게서 비단을 다시 돌려받은 부인은 얼굴을 붉히며 그 속에서 열 장의 수표를 끄집어내어 두 장만 의사에게 준 뒤 조용히 돌아섰습니다. 탐욕은 지나친 욕심입니다. 욕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욕심이 전혀 없다면 오히려 무미건조한 삶이 됩니다.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어느 정도의 욕심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지나치지 않는 욕심이겠습니까? 그 기준은 ‘감사할 줄 아느냐?’ 하는 것입니다. 주어진 것에 진정으로 감사할 줄 안다면 탐욕에 빠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불만보다는 감사를 먼저 생각한다면 탐욕의 덫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누가 보아도 감사할 일인데 불평부터 먼저 늘어놓는다면 그는 이미 탐욕의 덫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저녁노을(모니카)
    
    
    
    
    
    
    ♬ Gloria IX[9번 미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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